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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초대받지 않은 자의 기쁨, 칸의 10대 영화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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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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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526060100325

“인비테이션(초대권) 구합니다.”

영화제 기간 메인 행사장인 팔레 드 페스티벌 앞을 지나가다 보면 초대권을 구한다는 내용의 종이를 든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칸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와 달리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 즉 영화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영화제다. 영화제가 초청한 영화를 보려면 등록을 해 배지를 얻거나 영화제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초대권이 있어야 한다. 영화 팬들도 사전에 배지를 신청하면 영화를 볼 수 있는데 배지 없이 가능한 방법이 초대권이다. 운이 좋으면 현장에서 초대권을 양도받을 수 있다. 그래서 팔레 드 페스티벌 주위에는 턱시도, 드레스 차림으로 초대권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칸영화제의 레드카펫 드레스 코드는 엄격하다. 남자는 턱시도에 구두, 여자는 드레스에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 지난해 한 일간지 남자기자는 ‘곡성’의 공식 상영회를 찾았다가 캐주얼한 구두 때문에 입장을 못할 뻔 했다. 엄격한 드레스 코드가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화려한 차림의 일반인들은 칸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턱시도,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으면 그 순간만큼은 배우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Pleasures of the Uninvited>
초대받지 않은 자의 기쁨 

사진작가 Jennifer Lobber가 찍은 10대들의 모습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 앞에서 
갈라 스크리닝(공식 상영) 초대장을 구하기 위해 종이를 들고 서있는 젊은 영화팬들
다들 옷도 갖춰입고 있네ㅋㅋ

사진은 2015년

jennifer loeber pleasure of the uninvite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당시 경쟁부문이었던 <맥베스> 초대장을 원하는 소년


jennifer loeber pleasure of the uninvite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loeber-08


jennifer loeber pleasure of the uninvite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굿 윌 헌팅>, <밀크>를 연출한 구스 반 산트의 <THE SEA OF TREES>초대장을 구하는 소년, 소녀들

<엘리펀트>로 황금종려상도 받았던 감독인데 저때 영화는 반응이 아주아주 참담해서...  (매체 평균 평점 0점대) 
국내 수입사가 제작단계 때 엄청난 경쟁 끝에 미리 구입한 영화였다는데 개봉을 못 했음




jennifer loeber pleasure of the uninvite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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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loeber pleasure of the uninvite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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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loeber pleasure of the uninvite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pleasure of the uninvited canne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jennifer loeber pleasure of the uninvite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캐롤> 초대장 구하는 중




jennifer loeber pleasure of the uninvite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pleasure of the uninvited canne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별상영 부문 AMNESIA(바벳 슈로더) 티켓을 원하는 소녀들
pleasure of the uninvited canne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라우더 댄 밤즈> 초대장을 원하는 소녀
jennifer loeber pleasure of the uninvite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감독주간, 비평가주간은 공식섹션이랑 분리되어있는 병행 섹션인데

(프랑스 감독협회, 비평가협회에서 독자적으로 운영)


여긴 빈 자리 있으면 일반인들도 표 구할 수 있는 거 같아. 옷도 프리하고? 후기 올라오는 거 보니까

나머지는..... 








칸영화제에서 일반인들이 표를 구해 영화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칸영화제는 ‘프로페셔널들을 위한 행사’로 정의되어 있다. 여기서 프로페셔널이란 영화계 관련 종사자들을 의미한다. 표를 구입하는 시스템은 아니고, 대신 참가자 등록을 하여 배지를 통해서 표를 구할 수 있다. 물론 씨네필들에게는 열려 있는데, 미리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칸 시 관계자들에게도 표를 제공한다. 이 역시 파는 것이 아니라 영화제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이므로 당연한 관례이다.


원래부터 칸은 이처럼 전문가들을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나? 여타의 다른 영화제들과는 차별되는 것 같다. 
그렇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오래전부터 표를 판매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언제나 등록을 통해서만 표를 구할 수가 있다.


http://www.interview365.com/news/61766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인터뷰,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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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시장도 당연히 존재 (가격이 상상 이상이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299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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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는 관객 친화적인 영화제는 아니다. 대중을 위한 영화제라기보다는 ‘관계자’들을 위한 영화제라 할 수 있다. 칸영화제는 여느 영화제와 달리 티켓을 따로 팔지 않는다.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 유명 영화제들이 개막작 티켓이 몇 초 만에 팔렸다는 점을 알리며 영화제의 성공을 홍보하나 칸은 그럴 수 없다. 출입증에 해당하는 배지를 소유한 기자와 영화인들에게만 우호적이다. ‘초대장’ 형식의 티켓이 있으면 대중들도 영화를 볼 수 있으나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그러니 제아무리 영화광이라 해도 영화를 보겠다고 칸영화제 기간 칸을 찾진 마라 비싼 숙박비가 지갑을 거덜 낼 뿐이다). 요컨대 칸은 대중들에게 불친절한 영화다.


기자의 배지 보고 "티켓 좀 구해달라"
너무 비싼 영화제, 그래서 더욱 참여하고 싶은 욕구 자극

‘까칠한’ 영화제인데 대중들은 칸영화제에 목을 맨다. 유명 배우들처럼 근사하게 차려 입고 레드 카펫을 걸으며 극장 안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티켓을 구하기 위해 팔레 드 페스티발 앞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큰 종이에 적어 들고 있는 대중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 몇 시간이고 서있는데 헛수고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칸영화제 티켓 구하기는 말 그대로 하늘에서 별 따기이다. 기자의 배지를 보고선 칸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다가와 “영화제 티켓 좀 구해달라”고 말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기자나 영화관계자라 해도 티켓 구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가지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그래서 더 소유하고 싶은 명품처럼 칸영화제는 대중들의 참여(구매) 욕망을 강하게 자극한다.


전문은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69&aid=000000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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