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하나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올린 이상형 발언이 새삼 화제다.
에스크(Ask.fm)는 회원 또는 익명의 사용자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변을 공유할 수 있는 Q&A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과거 소셜미디어 스타로 유명했던 황하나의 에스크에는 그의 팬들이 남긴 응원 글과 질문 글들이 줄을 이은 가운데, 1년 전 그가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답변이 눈길을 끈다.
익명의 사용자가 "어떤 남자스타일 좋아하세요?"라고 묻자 황하나는 "외모는 귀엽게 생기고 아주 얇은 속쌍꺼풀에 성격은 남자다운. 키는 좀 크고 어깨 넓은"이라는 답변을 남겼다.
또한 "언니! 이상형이 누구예요? 얼굴 생김새 같은 거요"라는 질문에 "얼굴만 따지면... 모르겠어요. 딱히 없는데 귀여움이 묻어나야 해요 무조건"이라고 답해 일각에서는 예비신랑 박유천을 두고 말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이어 싫어하는 타입의 이성을 묻는 말에 황하나는 "거지근성, 곰보피부, 누런 이빨, 어깨 좁고 너무 작고 마른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에 "근데 박유천 피부 안 좋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 시기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황하나는 이에 "3년 뒤에요. 딱 30때?"라고 답했고, 실제 올 9월로 결혼식이 예정돼 한국 나이로 30살에 결혼을 하게 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5/20170515021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