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카오루의 <신부 이야기>
이유는 짤 하나로 설명 가능.

1권 첫 페이지 첫번째 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가 전통복식, 전통문양 덕후라 자기가 인상깊게 봤던 취재 자료들 일일히 수작업으로 그림 ㅋ
이것들을 작붕 없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테면 만들어 봐 ㅋㅋㅋㅋㅋ 라는 느낌?

참고로 정적인 컷말고 움직임이 많은 동적인 컷에서도 디테일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음 ㅇ

나 같으면 가축들 그리다가 정병 올듯...

스토리도 꽤 재밌음
19세기 중앙아시아라는 배경이 새롭기도 하고, 독특하기도 하고...

작가 공인 (=곧 죽어도 여한이 없을 캐릭터 메이킹이었습니다) 무적초인 먼치킨 신부 아미르만 봐도 배가 부른 만화임 ㅇ

참고로 아미르는 13세때 시집을 가던 당시 시대상과는 동떨어진 20세에 시집을 가는데
그 이유가 딸의 상대로 어울리지 않는다며 친가 쪽에서 7년 동안 혼담을 모조리 거절했기 때문.
스토리 진행되면 될수록 아미르 친가 쪽이 엄청난 핵발암을 유발하지만...
스포일러하긴 좀 그렇고 관심 있으면 직접 확인 해 봐 : )

끝으로 모리 카오루의 <신부 이야기> 나 미우라 켄타로의 <베르세르크> 영업글에는
왠지 모르게 비교 대상으로 딸려 오는 토가시의 <헌터헌터>의 한 장면으로 글 마무리 지을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