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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반도 역사상 최강의 무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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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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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마스터 척준경


여진족을 상대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선보인 고려시대의 무장. 칼 한 자루를 들고 홀로 수십·수백 명의 적을 베어 넘기는 판타지 소설 속 ‘소드 마스터’와 같은 활약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정확한 출생 기록은 나오지 않지만, 그의 이름은 1104년 2월 여진족이 고려 정주성을 침공했을 때부터 기록되기 시작한다. 하급관리인 별가 직책이었던 그는 당시 총사령관이었던 임간에게 “말 한 필과 무기를 달라”고 요구했다. 상황이 워낙 불리했기 때문에 이 건방진 행동은 간신히 수락될 수 있었다. 척준경은 홀로 적진에 돌격해 적장 2명을 죽이며 여진족을 몰아냈다.

이후 척준경은 장군 윤관을 따라 여진족 정벌에 참여해 믿기 힘들 정도의 전과를 세웠다. 여진족이 성을 쌓고 윤관의 고려군에 대항하자 그는 칼 한 자루와 방패 하나를 들고 혼자 쳐들어가 성을 함락시켰다. 또 윤관이 여진족에게 사로잡혔을 때는 부하 10명과 특공대를 조직해 1000명의 여진족을 상대로 싸워 윤관을 구출하기도 했다. 놀라운 점은 이런 기록들이 야사(민간에 떠도는 역사)가 아닌 정사(정통적인 역사 체계에 의해 서술된 역사)인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 나와 있다는 것이다.

척준경의 용맹은 고려 인종 시대에 반란을 일으킨 이자겸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난다. 인종과 함께 궁을 나서던 그는 이자겸의 반란군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고함을 지르자 반란군들이 그대로 굳어버렸다고 한다. 칼을 뽑아 고함치며 돌진하는 활약 끝에 이자겸의 난을 진압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그는 한때 이자겸과 함께했다는 이유 등으로 1127년 직위를 박탈당하고 귀양을 간다. 17년 후 다시 벼슬을 받고 돌아왔으나 곧 병으로 사망한다.

[출처: 중앙일보] [커버스토리] 우리나라 역사 빛낸 9명의 명장들




이자겸과 함께 간신이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무신으로서의 한반도 역사에서의 척준경은 가히 중국사의 여포,사모아리,한세충 과 비견될 정도의 그냥 국사무쌍 그 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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