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기의 인물 - 윌리엄 1세(정복왕 윌리엄)
사생아로 태어나 노르망디 공국의 공작으로 직위를 획득했고 더 나아가 노르만 정복을 통해 잉글랜드를 지배한 노르만 왕조의 창시자.
윌리엄 1세가 영국을 지배한 후부터 지금까지 모든 영국의 여왕과 왕들은 그의 피가 흐른다고 보면 됨.
그리고 자산이 굉장히 많기로 유명한데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295억 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함. 환전하면 261조 원 정도.
12세기의 인물 - 살라흐 얏 딘(살라딘)
십자군 전쟁에서 이슬람을 이끈 명장이자 그의 적진인 가톨릭교도에서도 추양받는 명장.
인품또한 매우 훌륭해서 적진인 가톨릭에서도 '씨발 우리 입장에선 개새끼인데 존나 사람은 좋네' 취급을 받는 위인.
또 그의 관용을 엿볼 수 있는 일화가 있는데, 어느 겨울날, 어떤 사람이 온실에서 기른 장미꽃 한 바구니를 살라흐 앗 딘에게 바치자 감동한 살라흐 앗 딘이 2백 브장(화폐)을 그 사람에게 하사하겠다며 왕실 재정관에게 명하여 즉시 어음을 끊게 했는데,
실수로 2백 브장이 아닌 3백 브장으로 기재하였고 실수를 알아차린 재정관이 즉시 잘못 기재한 어음을 파기하고 다시 지급하려 하자,
"아니, 그럴 것 없다. 사백 브장 짜리로 다시 끊으라. 그대의 펜이 나보다 더 후해서야 되겠느냐..."
라면서 오히려 가격을 올려 하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3세기의 인물 - 징키즈 칸(보르지긴 테무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세상에서 2번째로 넓은 제국인 몽골 제국을 건설한 희대의 정복왕 (1위는 대영제국)
그가 정복하면서 죽인 사람의 수를 탄소로 환산하면 무려 7억톤.
14세기의 인물 - 지오토 디 본도네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화가, 그의 활약이 르네상스를 이끌었다고 후세에 평가됨.
단테의 신곡의 저자 단테 일리아기는 '치마부에의 시대는 갔다. 지금부터는 지오토의 시대다' 라고 높히 평가했고
보카치오 또한 '수세기동안 어둠 속에 갇혀 있었던 회화예술에 빛을 던진 사람' 이라고 찬양했다.
그의 능력과 달리 굉장히 독설전인 성격으로도 유명했는데 한번은 교황이 그의 미적 감각을 의심하자 그는 직접 교황 앞에서 도구 없이 완벽한 원을 그려보였다.
그런데 이탈리아어로 원(동그라미)는 바보라는 뜻 또한 가지고 있었다. 교황한테 간접적으로 멍청이라고 욕하는 예술가는 아마 없지 싶다.
15세기의 인물+지난 1000년의 인물 -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독일 출신의 세공업자로 15세기뿐만아니라 지난 1000년의 인물로도 뽑힌 중세,근대사의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그의 업적은 단 하나.
금속활자의 개발.
그의 능력덕에 인쇄술이 급속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문맹퇴치 및 민간개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그의 인쇄술로 만든 구텐베르크 성서는 현재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저 도서의 가치는 윌리엄 셰익스 피어의 초판본과 거의 맞먹는다. 참고로 페이지 1장에 수천만원 ㅇㅇ
16세기의 인물 - 엘리자베스 1세
잉글랜드의 전성기를 이끌고 대영제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든 역대 최고의 여제.
여자임에도 170cm에 달하는 장신에 왠만한 남자보다 더 남자답게 살아왔으며 나라에 대한 충성심또한 매우 높은 여왕으로
'짐은 국가와 결혼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여왕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결혼을 안한 여왕으로 남음.
자신의 신하들에게는 불같은 성격을 보여주었지만 백성들에겐 한없이 여리고 순한 여왕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그녀의 지지는 더욱더 높았다.
17세기의 인물 - 아이작 뉴턴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이자 수학자,천문학자,철학자,신학자,연금술사이기도 한 천재의 대명사.
미적분을 창시했으며 중력의 원리이해,만유인력의 증명 등등 현대 물리학에 기초를 다져놓은 물리학자로 알려져있다.
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일화가 있는데 16세기 영국의 천문학자들은 지구가 원운동을 한다고 믿었지만 이상하게 수학적으로 접근하면 계속해서 오차가 생기는것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었다.
에드먼드 핼리,로버트 훅,크리스토퍼 렌 등등 당대 잘나가는 천문학자들이 이를 증명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을때 당시 캠브릿지 대학에서 놀고 있던 뉴턴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야 그거 20년전에 계산해 봤는데 원 운동이 아니고 타원 운동임.'
애드먼드 핼리는 제대로 정신줄을 놓았고 뉴턴에게 '씨발 그걸 왜 지금 가르쳐주는데?'라며 화를 냈지만 뉴턴은
'로버트 훅 저 씹새끼가 왕립협회에서 나한테 시비털어서 밖에 나가기 싫었음.' 이라고 대답.
18세기의 인물 - 토마스 제퍼슨
미군 건국의 아버지이자 철학자, 사상가, 건축가, 고물 (취미)음악가, 교육자, 정치인, 미국의 제3대 대통령.
그는 조지 워싱턴과 함께 당시 대영제국에 지배당하고 있던 미국을 독립시켰으며 현재에도 유명한 독립선언문 작성에 참여해 현재의 미국을 만든 위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대통령도 역임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은 대통령이라는 직위에 그렇게 맘에 들어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유언을 남길때도 이런말을 남겼다.
'내 묘비에 내가 대통령했던건 적지 마라.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 중 가장 좆같은 일이었으니까'
19세기의 인물 - 토마스 에디슨
발명하지 않은 발명왕.
흔히들 발명왕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그가 발명한것은 거의 없다.
전구도 1835년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보우먼 린제이가 만들었지만 수명이 짧아 오래 쓰지 못하다가 후에
1860년경 영국의 화학자인 조셉 조지프 스완이 본격적으로 개발해서 착수한것. 에디슨은 이 기술을 훔쳐 특허를 먼저 낸 것 뿐이다.
특히 진짜 과학자였던 니콜라 테슬라의 악연과도 유명한데 당시 직류전류만 사용했었던 시기 교류가 직류보다 더 효율적이다고 발표를 했다.
에디슨 스스로도 교류가 직류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했지만 자기의 밥줄이 걸린 상황이었기에 테슬라를 합법적으로 묻어버릴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고.
마침 정부에서 사형용으로 사용할 전기의자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그는 전기의자를 만들었다. 교류 전기를 사용해서
그래서 민중은 한동안 교류가 저렇게 위험한 전기다 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20세기의 인물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