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세종편은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지만,
정조편은 생각도 감정도 깊어지는 그런 주제였던것 같아.
개인적으로 정조편이 인상이 깊은데
지금 현시대에서 정조와 영조 그리고 사도세자에 관한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어.
늦은 나이에 어렵게 얻은 아들이었지만
위에 패널들 말대로 영조는 자신의 아들인 사도세자와의 계속된 대립 속에서 자신의 손자가 총망하기도 하니
대를 잇는 대는 문제 없다는 생각으로 사도세자를 더 혹독하게 대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사도세자가 자신의 다음으로 대를 이을 왕이긴 허나
지금의 왕은 영조였고 영조 또한 출신이 적통이 아닌터나 어렵게 잡은 왕권에
아들로 인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하는 전문가들도 있어.
타고난 천재를 세종이라고 하면 노력파 천재를 정조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영조-사도세자-정조의 관계에서 너무나 잘 보여줘서 조금 애틋한 왕이기도 한 것 같아..
2부로도 계속 이어질건데 오늘은 여기까지!
아마 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될 에피소드일것 같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