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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①] 엑소는 엑소…어떤 수식어도 필요없다

무명의 더쿠 | 04-08 | 조회 수 1046

그룹 엑소가 데뷔 5주년을 맞았다. 5년 간 엑소는 거침없이 진격했다.

엑소는 유난히 수식어가 많다. '글로벌 대세' '넘사벽' '원톱' '기록제조기' 등이 엑소 앞에 무조건 따라붙는다.

엑소는 지난 2011년 말부터 실루엣을 드러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엑소의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함과 동시에 첫 티저를 오픈, 2012년 3월까지 꾸준히 데뷔 프로모션을 펼쳤다. 엑소는 같은 노래를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동시에 발표하는 전략도 선보였다. 데뷔 전 100일간 23개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온라인까지 공략했다. 2012년 4월 8일, 엑소는 공식적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엑소는 기획의 승리였다. 대거 '떡밥'은 데뷔 전부터 팬덤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됐다.아이돌에 세계관을 도입하며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바탕이 된 그룹으로 성장했다. 멤버들에게 초능력을 부여하며 팬덤에게 이야기를 제공한 것도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했다.

미지의 세계 엑소 플래닛에서 온 새로운 아이돌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팀명 '엑소' 답게 글로벌을 넘어 범우주적 아이돌로 거듭났다. 엑소가 3세대 아이돌 세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뷔곡 '마마(MAMA)'는 대중성과 살짝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잘 짜여진 스토리는 고정팬 선점에는 탁월했다. 고정팬을 바탕으로 대중성이 가미된 '늑대와 미녀' '으르렁'이 연달아 대박을 치면서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

그 결과 엑소는 2013년 정규 1집이 12년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2집과 3집까지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트리플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특히 정규 3집의 경우 114만 장을 돌파, 2016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해 음반킹을 차지했다.

여기에 중국 멤버를 포함해 일찌감치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누구보다 빠른 결단은 중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았다.

엑소는 멤버 3명이 이탈하며 12명에서 9명으로 재편됐지만 굳건했다. 2016년 정규 3집에서는 '몬스터' '럭키 원', 리패키지 앨범 '로또'까지 발표하며 매앨범 새로운 시도와 엑소만의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실력은 나날이 발전했고, 위상은 덩달아 따라왔다. '골든디스크'에서 4년 연속 대상이라는 대기록이 이를 증명했다.  

완전체 뿐만 아니라 유닛과 개인 활동로도 승승장구했다. 첸은 OST 강자로 떠올랐고, 백현은 수지·소유·케이윌 등과 협업으로 콜라보레이션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또한 첫 유닛 엑소-첸백시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도경수는 연기자도 병행, 차세대 배우로 활약 중이다.  

엑소는 5년간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다. SM 측 관계자는 "음반과 음원에서 모두 성공적인 지표를 장식했다.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사로잡았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포브스 코리아에서 발표하는 한국 파워 셀러브리티 1위도 여러번 했다"며 "엑소는 명실상무 음반킹이다. 매번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http://news.joins.com/article/2145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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