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선배 제가 깜박했는데요, 오늘 선배한테 전해줄 얘기가 있었는데..
뭔데?
좋은 소식 하나, 나쁜 소식 하나 있는데 뭐부터 들으실래요?


그래, 기왕이면 좋은소식부터

아까 문화부 선배가 무슨 콘서트 표를 전해달라고 갖고 왔습니다.

뭐, 한류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거라던데


진짜? 에이핑크 나온대?
걸스데이는?

다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호! 나 이제 뭐 하든 다 되나봐! 오예!
근데근데, 나쁜 소식은?

선배 그..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는데

선배 췌장암이랍니다.

뭐..? 내가?
~분위기 싸해짐~

(아직 못믿는 표정이지만)

(끄덕)


진짜야?

그 얘기를 왜 지금 해?

야 빨리 얘기 해야지
야, 너너 술마시면 안되는데



내가 췌장암? 어쩐지ㅠㅠ 야! 너 그거 알자마자 얘기해야지!!


왜요? 췌장암 뉴스는 보고싶은 뉴스가 아니잖습니까.


뭐?


보고싶은 뉴스는 콘서트 티켓 뉴스쪽 아닌가요? 그럼 그쪽이 먼저잖아요?


뭐? 너 지금 장난친거야?


장난쳐서 죄송합니다.
근데 궁금했습니다.

보고싶은 뉴스랑

봐야할 뉴스 중에

뭐가

먼저야


할지.


대답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피노키오라는 드라마를 찾아봤는데,
여기서 나온 사건, 전개, 인물, 대사.. 모조리 다 인상깊어서 직접 캡쳐해오고 퍼옴ㅋㅋㅋㅋㅋㅋㅋㅋ큐
특히 뒷부분으로 더 넘어가다보면.. 요즘 일들이 생각 안나는게 없음ㅇㅇ
꼭.. 보길 봐래...! 진짜 드라마 bb
드라마 앞 상황을 설명 조금만 하자면
폐기물 공장에서 원인모를 화재사건이 일어남.
이에 대해 화재사건의 책임자를 찾지도 않고,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음.
화재사건이 일어난 공장에 잠시 신고를 받고 나간 경찰 한 명으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뉴스를 내보내고
경찰 한 명을 16명의 희생자를 만든 이라고 몰아붙여 인생을 망치고 시간이 좀 지남.
화재 사건에 희생자 가족자들은 왜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것인지, 책임자는 누군지, 어떤 정보도 정확하게 듣지 못함.
곧 올림픽이 다가오고 뉴스 기자들은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뉴스만 집중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함.
화재사건은 이대로 정확한 원인 파악도 못한채 그저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나 하는데
최달포역을 맡은 이종석이 때아닌 거짓말(?)로써 일침아닌 일침을 놓는 명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