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폐셜, 올해는 ‘사운드:트랙’이다….8작품 편성 확정

오는 11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삶에서 마주했던 ‘그 노래’를 출발점으로 삼아 그 시절의 기억과 감정을 총 8편의 이야기로 그려낸다.
이번 단막극 라인업에는 ‘봄 내음보다 너를’, ‘연극이 끝난 후’,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바이, 썸머’, ‘회상’, ‘실록’,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가을 아침’이 이름을 올렸다. 서로 다른 시대와 정서를 품은 명곡들이 각기 다른 이야기와 만나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처럼 펼쳐지는 만큼, 8편의 작품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멜로부터 미스터리, 판타지, 청춘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8편의 작품은 60분 완결형 단막극의 장점을 살려 짧지만 밀도 높은 서사를 선보일 전망이다. 매회 독립적인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전하는 동시에 음악이라는 공통된 연결고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트랙은 11월 18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봄 내음보다 너를’(연출 김영준, 극본 이사하)이 장식한다. 반려묘를 떠나보낸 싱어송라이터가 우연히 발견한 동물 언어 통역기를 통해 반려묘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을 음악과 판타지로 풀어내며 첫 방송의 문을 연다.
이어 11월 19일(목) 밤 10시에는 ‘연극이 끝난 후’(연출 김한슬, 극본 성우진)가 방송된다. 뜻밖에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어른들이 잊고 지냈던 동심을 되찾으며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세 번째 작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연출 김규현, 극본 이슬비)는 11월 26일(목) 밤 10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 남자를 짝사랑하게 된 여자가 그의 다정함 뒤에 감춰진 외로움을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감정이 어떤 여운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12월 2일(수) 밤 9시 50분에는 청춘의 성장기를 그린 ‘바이, 썸머’(연출 배수경, 극본 최이경)가 네 번째 트랙을 이어간다. 같은 꿈을 품었던 친구들과의 빛바랜 우정을 뒤로하고 홀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청춘의 모습을 통해 성장의 순간과 그에 따르는 아픔을 담아낸다.
다섯 번째 작품 ‘회상’(연출 김규현, 극본 강한)은 12월 3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유령 의사의 수술대에 제물을 올려야 하는 한 여자의 갈등을 다룬다. 복수와 선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을 중심으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12월 9일(수) 밤 9시 50분에는 ‘실록’(연출 김영준, 극본 임의정)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선비들과 이름 없는 백성들의 치열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역사 속 기록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감수했던 이들의 이야기가 묵직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일곱 번째 작품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연출 배수경, 극본 마아림)은 12월 10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전세 보증금 사기범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여자가 뜻밖에도 옛 제자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 여덟 번째 트랙은 12월 16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가을 아침’(연출 김한슬, 극본 설이나)이 장식한다. 언니의 죽음 앞에서 홀로 살아남은 형사가 13년 만에 되풀이된 연쇄살인을 추적하며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연쇄살인 사건의 미스터리와 인물의 내면을 함께 조명하며 ‘사운드:트랙’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며, 12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과 목요일 밤 10시에 총 8편이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623033
지금 연극이 끝난 후만 캐스팅 뜸(표예진 이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