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업체 중에서는 KFC와 롯데리아가 순살치킨에 브라질산 닭고기살을 사용한다. KFC의 순살치킨 가격은 크리스피 1만8500원으로 오리지널보다 1000원 비싸다. KFC 측은 "국내산으로 대체할 경우 비용부담은 50% 정도 높아진다"면서 "유사 업체들의 순살치킨 90% 이상은 수입산 닭을 사용한다"고 귀띔했다.
국내 13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국내산 닭으로는 수급을 맞추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하는 경우다. 순살치킨(11조각)을 타치킨업체보다 저렴한 8900원에 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닭다리살로 순살치킨을 만들고 있는데, 닭다리살은 워낙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부위여서 이를 국내산 닭으로 조달하기에는 수급이 어렵다"며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순살치킨을 제공하기 위해 브라질산 닭고기를 쓴다"고 말했다.
중소 치킨업체 한 관계자는 "국내산 다리살은 비싸면 7000~8000원 사이에서 들어오고, 브라질산은 3500~4000원 사이에서 물량을 공급받는다"면서 "가끔씩 여름철 수요가 몰릴 때에는 국내산만으로는 공급이 부족해 물량을 못 맞추다보니까 수입산과 섞어서 파는 곳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수익성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일부 매 장들이 원산지 표기를 어기는 경우가 있어 이 때문에 순살치킨=수입산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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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30 아시아경제 순살치킨에 대한 기사에서 발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3817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