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60년대 영국의 비틀즈 열풍에 맞서기위해 그 당시 미국 할리우드의 제작자들이 상업적으로 기획한 밴드
1,596 4
2026.10.08 18:02
1,596 4

https://www.youtube.com/watch?v=5tpxXDILZHs

 

https://www.youtube.com/watch?v=xvqeSJlgaNk

 

 

더 몽키스 (The Monkees)

 

비틀즈 이후 미국이 내놓은 아주 미국식 답변이라고 할 수 있음

 

“영국 애들이 밴드로 세계를 먹었네?

그럼 우리는 미국의 자본과 TV쇼와 레코드 산업을 결합해서

상업성 듬뿍넣은 기획형 밴드를 만들어버리자.”

 

 

동네 친구들로 결성된 아마추어 밴드가 인디를 거쳐 점점 인기를 얻으며

결국 메인스트림 TV쇼에 나가게 되고, 전국적인 히트를 하고, 심지어 전세계를 먹어버린

비틀즈나 롤링스톤즈같은 영국 밴드들과는 달리

 

몽키스는 미국 할리우드의 제작자들이

오디션을 통해 멤버들을 선발하고

미국의 유명 TV쇼에 물량공세를 퍼부으며

스타로 만들어 준 ‘기획형 밴드’였음

 

 

당시 밴드음악을 좋아하는 락 키드들은 아티스트의 주체성이나 음악성을 매우 중시했던만큼

거대 자본에 의해 '기획형 비틀즈'로 만들어진 몽키스에 대한 반감과 안티는 엄청났음

 

데뷔 초에는 '악기 연주도 안하는(핸드싱크) 가짜 밴드'라고 엄청나게 욕 먹음

매끈하고 귀에 듣기좋은 경쾌한 팝락 이지리스닝 히트곡이 많았던 점 또한

'저게 무슨 밴드냐'라고 욕먹던 포인트였다고 함

 

 

하지만 주 공략층인 10대 틴에이저 소녀들에게 체감인기는 엄청났는데

TV 쇼 방영과 동시에 발매된 데뷔 싱글 〈Last Train to Clarksville〉과

뒤이은 〈I'm a Believer〉는 빌보드 차트를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림

 

TV를 켜면 네 명의 귀여운 청년들이 우당탕거리고,

그 에피소드 안에서 몽키스의 새 싱글 노래가 나오고,

다음 날 레코드 가게에 소녀들이 우르르 줄을 서서 음반을 사는 선순환 구조였음

 

 

10대 소녀들은 이들의 사진과 브로마이드를 방에 도배해댔고

이들은 10대들의 하이틴 잡지 표지를 싹쓸이하며

 

슬슬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완전히 노선을 틀어서 떠나버린

비틀즈의 빈 자리를 뒤이어받아 먹게 됨

 

 

여러모로 오늘날의 아이돌 그룹과 유사한 산업구조가 보이는데

당시에는 아직 춤 추는 댄스아이돌이 없었던 시대인만큼

 

60년대 그 당시 기준으로 '가장 힙하고 젊은 음악'이었던 락 음악에

헐리우드와 미국 레코드사, 미국 방송사들의 거대 자본이 투자해서 기획해 낸

최초의 ‘미디어 맞춤형 미국 아이돌’의 탄생이었다고 할 수 있음

 

훗날 틴팝 아이돌 산업과 뮤직비디오 시대를 60년대 중반에 미리 보여준 팀

댓글 4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X더쿠🩷] 환절기에도 들뜸 없는 피부! 피부 표현, 커버, 지속까지 갖춘 <#완성형쿠션> 체험단 모집 (50인) 275 00:05 9,92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449,7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92,7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65,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089,6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1,6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61,1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3,1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3 20.05.17 8,891,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6,0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46,5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9637 기사/뉴스 [단독] 중국, 윷놀이·추석까지 자국 문화유산으로…24건 등록 확인 14 22:25 330
3179636 이슈 이중 하나의 월급을 택한다면? 32 22:24 310
3179635 이슈 이번 올데프 앨범에서 테디가 참여한 곡 1 22:24 171
3179634 이슈 서강준: 공허야말로 진짜 나와 마주하게 해주는 소중한 계기라고 생각해요 1 22:23 162
3179633 유머 굿즈로 주민등록증 갱신한 인피니트 성규 2 22:22 276
3179632 이슈 약간 신기하다는 반응이 있었던 아카니시진과 라이즈 앤톤 투샷 4 22:20 653
3179631 이슈 [일본야구] NPB 정규시즌 최종순위 4 22:20 226
3179630 유머 20대 30대는 다 에겐남만 보여 9 22:19 961
3179629 유머 스케쳐스 남자가 신으면 ㅂㅅ 같나요? 7 22:18 1,105
3179628 유머 요즘 초등학생들 수준 3 22:16 834
3179627 이슈 이게 도대체 무슨 조합인지 상상도 안 감 11 22:15 1,008
3179626 이슈 유튜브 채널 쉬어 가기로 결정했다는 올리버쌤 10 22:15 2,139
3179625 이슈 지금봐도 조금 이상하다는 이강인 대국민 사과 모습.. 16 22:14 2,315
3179624 기사/뉴스 "누가 이의신청 좀‥" 단비 씨의 마지막 호소, 재수사 끝에 결국 2 22:13 543
3179623 팁/유용/추천 한 번쯤 읽어보면 인생의 시야가 넓혀지는 책 12권.twt 41 22:10 1,778
3179622 이슈 여자는 부엌에나 있으랬다고 제육을 볶아온 이시대의 참여성 🍗 38 22:09 3,006
3179621 유머 뒤에 아저씨 좀 일어나세요... 22:09 399
3179620 이슈 예민한데 배려심 깊은 사람들이 타인한텐 정말 진국인데 자기자신에겐 지옥임.. 5 22:07 862
3179619 유머 크라임씬 암묵적 룰:벽 뚫지 말기 7 22:07 2,033
3179618 정치 [단독] '출범 일주일' 중수청, 사업자 등록 안 해 예산 못 받아 11 22:07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