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60년대 영국의 비틀즈 열풍에 맞서기위해 그 당시 미국 할리우드의 제작자들이 상업적으로 기획한 밴드

무명의 더쿠 | 10-08 | 조회 수 1735

https://www.youtube.com/watch?v=5tpxXDILZHs

 

https://www.youtube.com/watch?v=xvqeSJlgaNk

 

 

더 몽키스 (The Monkees)

 

비틀즈 이후 미국이 내놓은 아주 미국식 답변이라고 할 수 있음

 

“영국 애들이 밴드로 세계를 먹었네?

그럼 우리는 미국의 자본과 TV쇼와 레코드 산업을 결합해서

상업성 듬뿍넣은 기획형 밴드를 만들어버리자.”

 

 

동네 친구들로 결성된 아마추어 밴드가 인디를 거쳐 점점 인기를 얻으며

결국 메인스트림 TV쇼에 나가게 되고, 전국적인 히트를 하고, 심지어 전세계를 먹어버린

비틀즈나 롤링스톤즈같은 영국 밴드들과는 달리

 

몽키스는 미국 할리우드의 제작자들이

오디션을 통해 멤버들을 선발하고

미국의 유명 TV쇼에 물량공세를 퍼부으며

스타로 만들어 준 ‘기획형 밴드’였음

 

 

당시 밴드음악을 좋아하는 락 키드들은 아티스트의 주체성이나 음악성을 매우 중시했던만큼

거대 자본에 의해 '기획형 비틀즈'로 만들어진 몽키스에 대한 반감과 안티는 엄청났음

 

데뷔 초에는 '악기 연주도 안하는(핸드싱크) 가짜 밴드'라고 엄청나게 욕 먹음

매끈하고 귀에 듣기좋은 경쾌한 팝락 이지리스닝 히트곡이 많았던 점 또한

'저게 무슨 밴드냐'라고 욕먹던 포인트였다고 함

 

 

하지만 주 공략층인 10대 틴에이저 소녀들에게 체감인기는 엄청났는데

TV 쇼 방영과 동시에 발매된 데뷔 싱글 〈Last Train to Clarksville〉과

뒤이은 〈I'm a Believer〉는 빌보드 차트를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림

 

TV를 켜면 네 명의 귀여운 청년들이 우당탕거리고,

그 에피소드 안에서 몽키스의 새 싱글 노래가 나오고,

다음 날 레코드 가게에 소녀들이 우르르 줄을 서서 음반을 사는 선순환 구조였음

 

 

10대 소녀들은 이들의 사진과 브로마이드를 방에 도배해댔고

이들은 10대들의 하이틴 잡지 표지를 싹쓸이하며

 

슬슬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완전히 노선을 틀어서 떠나버린

비틀즈의 빈 자리를 뒤이어받아 먹게 됨

 

 

여러모로 오늘날의 아이돌 그룹과 유사한 산업구조가 보이는데

당시에는 아직 춤 추는 댄스아이돌이 없었던 시대인만큼

 

60년대 그 당시 기준으로 '가장 힙하고 젊은 음악'이었던 락 음악에

헐리우드와 미국 레코드사, 미국 방송사들의 거대 자본이 투자해서 기획해 낸

최초의 ‘미디어 맞춤형 미국 아이돌’의 탄생이었다고 할 수 있음

 

훗날 틴팝 아이돌 산업과 뮤직비디오 시대를 60년대 중반에 미리 보여준 팀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길벗이지톡] 공식 대본으로 만든 첫 번째 영어 학습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어회화》 도서 이벤트 211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남성 작가들의 시기질투로 결국 매장당하고 일본으로 떠나버린 천재 여성작가
    • 09:56
    • 조회 350
    • 이슈
    2
    • 워크돌) 진짜 알바하는거같아 / 진짜 알바하는거야! 방송이 장난이야???
    • 09:55
    • 조회 484
    • 유머
    10
    •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우리 학교 사람이다
    • 09:55
    • 조회 286
    • 이슈
    1
    • ai 로 전여친과 똑같이 만든 사람
    • 09:49
    • 조회 1011
    • 유머
    • "총살형 전 세계에 생중계"…미국, 90년 만에 공개 처형 집행
    • 09:45
    • 조회 1817
    • 기사/뉴스
    26
    • 제가 그린 기와집 인외 보실분
    • 09:44
    • 조회 1250
    • 이슈
    13
    • “한국 삼전닉스처럼 성과급!”… 마이크론 대만 노조 파업 경고
    • 09:42
    • 조회 600
    • 기사/뉴스
    5
    • 아씹 임나연 부산 갔는데 어떤 커플이 어 나연이다 이러니까 다른 사람이 고경표 만난 부녀마냥 나연이 여길 왜 와 이랬댘ㅋㅋㅋㅋㅋ
    • 09:38
    • 조회 3030
    • 유머
    10
    • 우크라, 한국대사 소환에 “외교가 감정보다 우선해야”
    • 09:35
    • 조회 1137
    • 정치
    43
    • 넷플릭스,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 추진…전도연 여우주연상 후보로 강력 추천 (단독)
    • 09:35
    • 조회 983
    • 기사/뉴스
    13
    • 카드 대신 현금 쓰면 할인 받나… ‘차별 금지’ 완화 재추진
    • 09:34
    • 조회 1337
    • 기사/뉴스
    33
    • 아들의 야구선수 할 나라를 한국으로 지정하는 로맥 야구선수
    • 09:33
    • 조회 1766
    • 유머
    8
    • 하 이광수 서울 맛집 추천해달라는 글에 나정순 할매 쭈꾸미 추천+맛있게 먹는 꿀팁 알려줬는데 침 흘렸다는 글 답장으로 찐으로 침 흘리는 사진 보내준 거 미쳤나
    • 09:33
    • 조회 1942
    • 유머
    9
    • 자 리볼빙 하실 분들 가인아씨가 말해주는 리볼빙 다시 보자
    • 09:32
    • 조회 978
    • 유머
    2
    • 원덬이 가전살때 꼭 들러보는 반품매장
    • 09:31
    • 조회 1228
    • 정보
    12
    • [단독] 예술 병역 특례 86%가 국내 입상자
    • 09:30
    • 조회 2619
    • 기사/뉴스
    53
    • 청모 때 숙취쩌는 채로 온 친구들..
    • 09:30
    • 조회 9508
    • 이슈
    160
    • 잡종 강아지가 자라서 이뻐졌다길래 얼마나 이쁜가 보자했는데
    • 09:30
    • 조회 2685
    • 유머
    13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속편 시리즈 첫 티저
    • 09:29
    • 조회 830
    • 이슈
    2
    • 이거 무슨 엠넷 서바이벌 반복편집마냥 앞 옆 뒤 각도 바꿔서 세번이나 보여주는거 개웃김
    • 09:28
    • 조회 619
    • 유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