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명성황후가 죽은 뒤 고종에게 매우 총애받았다는 후궁 2명

무명의 더쿠 | 10-07 | 조회 수 4146

iHPnE.jpg

 

 

황귀비 엄씨

 

 

조선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생모

 

20세기까지도 살아있었던 사람이기도 하고

명성황후와 달리 사진도 많이 남겼던 편

 

 

 

원래 명성황후 처소에서 일했다가 고종의 승은을 입음

이를 알게된 명성황후가 격노해서 그녀를 궁에서 내쫓아버림

 

 

그 후 명성황후가 일본에 시해당한 뒤에야

엄상궁은 다시 궁으로 돌아올 수 있게되고

그 후 고종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여인이 됨

 

 

 

kXfTw.jpg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할때에도

엄상궁은 일본의 눈을 속이며 고종을 성공적으로 빼돌리는 공을 세웠는데

늘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살던 고종은

똑똑하고 대담한 깡을 가진 엄상궁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함

 

 

솔직히 누가봐도 막 엄청 미모가 뛰어나거나 이런 케이스는 아니었지만

명성황후 사후에 본인이 그 다음 차례가 될까봐 벌벌 떨던 고종에게

똑똑하고 담대하고 강인한 엄상궁의 모습이

고종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음...

 

 

 

pjvgJ.jpg

 

 

 

일개 상궁이었던 그녀는 순귀인 - 순빈 - 순비 - 순귀비 - 황귀비까지 출세가도를 달리고

말이 후궁이지 사실상 내명부를 통솔하며 중전이나 다름없는 권세를 누렸다고 함

 

 

특히 황태자를 낳은 뒤로는 아들을 어떻게든 황제로 만들어보려고

심지어 일제와 손을 잡기까지 하는 기회주의적 행보마저 보이지만

 

결국 일제가 아들(영친왕)을 일본으로 인질로 데려가셔

모자 사이를 생이별시키며 그 한에 사무쳐 고통스럽게 죽음

 

 

 

엄귀비의 집안은 원래 평민 집안이었으나

딸이 큰 총애를 받으며 내명부를 주관하는 황귀비가 된 덕분에

일약 권세가가 되어 온 집안이 부귀영화를 누리게 됨

 

 

특히 엄귀비와 그녀의 집안은 여성교육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

똑똑하고 총명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배우지 못했던 한이 많았던것으로 보임

 

 

숙명여고, 진명여고 등 여자들을 위한 근대적인 교육기관과 학교를 세우고

자신의 사비와 집안 재산을 털어 이화학당을 후원하기도 했음

 

숙명여대 앞에 그녀의 이름을 딴 도로(순헌황귀비길)도 있을 정도라고...

 

 

 

dVVaf.jpg

 

 

 

 

 

 

 

wTswyV

 

귀인 양씨

 

 

덕혜옹주의 생모

원래 세수간에서 일하던 나인이었다고 함

 

 

그러다 고종이 덕수궁에 유폐되었을때 고종의 눈에 들어 승은을 입고 

조선의 마지막 왕녀인 덕혜옹주를 낳아 귀인에 봉해짐

 

 

다만 이 모녀는 정식후궁과 옹주로 인정받지는 못했기때문에

양귀인은 '복녕당'으로 불리고

덕혜옹주도 '복녕당 애기씨'로 불렸다고 함

 

 

양귀인도 엄귀비처럼 평범한 평민 집안이었으나

고종이 덕혜옹주를 너무 이뻐하고 총애했기 때문에

그녀의 친정은 불같이 가세가 일어나고 정육점을 하던 오빠는 관복을 입고 조정에 출입하게 됨

 

 

(다만 양귀인이 승은을 입고 옹주를 낳은건 일제강점기 때의 일이라

대한제국 시절의 엄귀비만큼의 권세를 누리지는 못한듯....)

 

 

 

OAoyvD

 

하지만 곧 고종이 승하하면서 모녀만이 남겨지게 되고

그녀의 유일한 딸 덕혜옹주도 일본으로 보내져 생이별을 당하게 됨

그녀는 불행한 처지를 비관하다 암으로 사망

 

 

딸이 일본으로 떠난 후 1926년 조선으로 잠시 왔을때 단 한번 만난것이 

곧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고 함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길벗이지톡] 공식 대본으로 만든 첫 번째 영어 학습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어회화》 도서 이벤트 189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직장인들 환장하는 회사 이벤트
    • 03:40
    • 조회 194
    • 이슈
    • (약후방) 지금 미국 난리난(과장 아니고 진짜임 반박불가 지금 제일 핫한 신인임) 신예 팝스타...jpg
    • 03:38
    • 조회 350
    • 팁/유용/추천
    • 고구려왕 ㅎㅇ요 저희 수나라 세운 기념으로 떡 돌리러 왔어요
    • 03:33
    • 조회 229
    • 이슈
    • (약후방) 트위터 난리난 변태 씹덕들 붙어서 괴랄해져간다는 치이카와 판
    • 03:23
    • 조회 835
    • 이슈
    18
    • 나무늘보와 찐친되려면 겪어야하는 일들
    • 03:23
    • 조회 316
    • 유머
    4
    • [단독] "짜장면 한 그릇 주세요"…초등학생 신고에 가정폭력 아버지 '덜미'
    • 03:18
    • 조회 384
    • 기사/뉴스
    1
    • 당신이 몰랐던 역사적 순간들
    • 03:17
    • 조회 100
    • 이슈
    • 대한민국에서 의외로 유일하게 사육이 합법인 영장류
    • 03:16
    • 조회 424
    • 이슈
    • 잠자면서도 먹는 맘마먹음이
    • 03:05
    • 조회 284
    • 유머
    2
    • 어린 바퀴벌레 tmi: 사회성 높음
    • 02:52
    • 조회 1046
    • 유머
    11
    • 허영만 작가 별세 했다고 올라온 글 다른 작가님임
    • 02:48
    • 조회 2408
    • 정보
    22
    • 영국 여행 왔는데 풍경이 생각한거보단 걍 익숙하네
    • 02:45
    • 조회 1329
    • 이슈
    6
    • “떠날 때가 됐다”며 태극마크 반납 의사를 밝힌 선수들을 현 위원장이 달래고 설득하는 줄다리기가 2시간가량 이어졌다.
    • 02:41
    • 조회 903
    • 기사/뉴스
    7
    • 올데이 프로젝트 새로운 자컨 'DO IT LIKE ME'
    • 02:39
    • 조회 318
    • 이슈
    1
    • 은근 모르는 사람 많을것 같은 서울우유 포리(삼각 커피우유) 근황
    • 02:38
    • 조회 1542
    • 이슈
    4
    • 살면서 인생의 큰 시련을 못겪어본 친구
    • 02:35
    • 조회 1863
    • 이슈
    14
    • 대1때 면접에서 본인의 단점 물어봤는데
    • 02:32
    • 조회 975
    • 유머
    1
    • 보기만 해도 암 걸리는 기분 듦......twt
    • 02:32
    • 조회 1006
    • 이슈
    4
    •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는 살면서 가장 영어가 유창하던 때
    • 02:30
    • 조회 1012
    • 유머
    4
    • 종이빨대 애호가들도 쉴드 못쳐준 그 제품...
    • 02:28
    • 조회 1805
    • 이슈
    1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