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는 어쩌다 ‘사모펀드 놀이터’ 됐나 [사모펀드의 덫➃]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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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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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가 운영하는 서울 시내버스는 1024대로 전체 인가 버스 7385대의 13.3%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를 달리는 버스 10대 중 1.3대가 사모펀드의 소유라는 것이다.[※참고: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2019년 12월을 시작으로 2020년(1곳), 2021년(2곳), 2022년(2곳), 2023년(1곳) 총 7개를 인수했다. 그중 1곳은 그리니치프라이빗과 만든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했다.]

이는 사모펀드 회사에 인수된 버스회사의 배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사모펀드의 품에 안긴 A 버스회사는 그해 45억원을 배당했다. 그해 당기순이익(22억200만원)의 2배 규모로, 배당성향은 204.3%나 됐다. 이듬해인 2020년에도 당기순이익(27억500만원)을 훨씬 웃도는 35억원(이하 배당성향 129.3%)을 배당했고, 2021년과 2022년의 배당금은 각각 31억4000만원(102.4%), 26억8000만원(87.8%)에 달했다.
2023년과 2024년 역시 각각 24억1900만원(80.2%), 22억1000만원(62.1%)을 배당금을 사모펀드에 줬다.[※참고: 사모펀드는 배당을 위해 차고지 등 자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했고,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버스회사에서도 적자배당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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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