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0만 원 줄게" 중학생 딸 속여 아빠 계좌 털었다…신종 '당근 피싱' 경보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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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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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중학교 2학년 김모(15)양은 지난달 10일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현금을 준다'는 게시물을 보고 호기심에 댓글을 남겼다가 "부모님 휴대폰을 성인 커뮤니티 추천인 용도로 잠시 빌려주면 5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실제로 게시물에는 돈을 받았다거나 돈을 받고 싶다는 댓글이 수백 개 달려 있었다. 김양은 별다른 의심 없이 아버지 휴대폰을 가져왔다.
'기부은누'라는 계정 사용자는 김양에게 아버지 김모(49)씨의 휴대폰 번호와 통신사, 생년월일, 은행 계좌번호를 물었다. 김양이 "계좌번호를 모른다"고 하자 "아버지 휴대폰 카카오톡 대화에서 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을 검색하면 된다"고 지시했다. 김양은 아버지가 평소 지인과 주고받은 대화 등에 남겨진 우리은행 계좌번호를 찾아 전달했다.
https://v.daum.net/v/20261006043315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