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영화 암살자들로 보는 한국 언론이 망해가는 이유

무명의 더쿠 | 10-01 | 조회 수 2843
https://x.com/wpdlatm10/status/2105343040583835969



하성태 영화평론가


20년 경험치 로 본, <암살자(들)>로 보는 한국 언론이 망해가는 이유.


1. 기자 시사 내내, 코엑스 메가박스 꽉 채운 기자들 몰입도 최강으로 보고 이후 대략 현대사 팩트 찾아 보고 말고 어쨌든 대략 잘 만든 영화가 이 정도 논란으로 보도가 됨.

2. 이후, 커뮤니티 및 유튜브 발로 정치적 논란이 된 후 오히려 기사들이 쏟아짐

3. 자, 그럼 그 기사들을 양산하는 윗선, 데스크들은 영화를 보고 그 기사들을 승인할까? 정치가 1번인 데스크들은 술 마시고 사람 만날 시간은 있어도 영화 볼 시간들은 없으셔서....

4. 그러니까, 천만도 아니고, 고작 2백만도 보지 않은 영화를 가지고 이 논란이 나는 한국사회에 무슨 예술이고, 표현의 자유고, 창작이란 표현이 가능할까 싶은....

5. 170만도 안 본 영화 때문에 끌어 올린 pd수첩 20년 전 보도 영상이 단 이틀 만에 54만 조회 수로 대박을 터트림.

6. 20년 전 <그때 그 사람들>은 사회적 징후였지만 <암살자(들)> 둘러싼 논란은 아예 한국 사회 퇴행의 징표로 남을 듯

7. 영상 보시면 안다. 영화가 얼마나 세심하고 영화적으로 논란을 피해가려고 애썼는지. 그 와중에 '언론', '기자'의 중요성이 왜 강조되고 주인공들이 왜 기자로 설정됐는지를.

8. 퇴행의 퇴행의 퇴행. 진보/보수 초월해서 지금 국장, 데스크, 팀장 달고 있는 기자들 싹 다 대가리 박아야 하는데 그러질 않고 영화 논란으로 클릭질 장사하고 있고, 아니면 자기 소셜 미디어에 또 헛소리들 달고 있는 거 실시간으로 목격 중.

9. 이게 언론만일까 싶으니 더 문제.

10. 어찌보면, 먹고사니즘 해결해준 '박통'(심지어 박통 까서 스타된 진중권이 가장 드라마틱 하지만)의 적자들이 여전히 그 먹고사니즘 운운하며 기득권 차지한 게 한국 사회가 아닐런지.

11. 결. 쫌, 뭐든 보고 찾아 보고, 보고 나서 생각 좀 하시라고들 링크를.

12. 결의 결. 20년 전 pd수첩 특집 보도에서 더 나간 의혹 제기가 영화에 있는지. 오히려 굉장히 안전하게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 난리가 나는 건 한국 사회가 엄청 보수화된 건 아닌지, 거기에 책임이 다 같이 보수화된 언론에 있는 건 아닌지.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네이밍X더쿠🤎 아이돌 공동개발 #미지굽블러셔 출시! 'NEW 아카이브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체험 이벤트 283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아직 못 구했는데”…GS25, 민음사 빵 판매 끝난다
    • 06:26
    • 조회 94
    • 기사/뉴스
    2
    • 비 오는 날 우산이 된 코끼리☂️🐘
    • 06:19
    • 조회 202
    • 이슈
    1
    • [단독]조보아, '교통사고 하차' 이청아 대타 투입
    • 06:15
    • 조회 973
    • 기사/뉴스
    • 오늘로써 18년 故 최진실
    • 06:12
    • 조회 144
    • 이슈
    • “일한 만큼 보상 대신 감시?”…공무원노조, 초과근무 확인시스템 철회 촉구
    • 06:11
    • 조회 343
    • 이슈
    7
    • 샤이니 온유 싱글 2 온유 X 지코 'Tic Tac Toe' 2026.10.07 6PM (KST)
    • 05:53
    • 조회 214
    • 이슈
    5
    • 확실히 연상은 못 만나겠다.jpg
    • 05:37
    • 조회 2474
    • 유머
    20
    • [에픽게임즈]한국 비주얼노벨 게임 베리드 스타즈 무료배포
    • 05:32
    • 조회 599
    • 정보
    10
    • 아니 이게 실존하는 거였다로?? ㄴㅇㄱ (치이카와 극장판 ㅅㅍㅈㅇ
    • 04:54
    • 조회 1147
    • 유머
    4
    • 새벽에 보면 이불 밖으로 못 나오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편
    • 04:44
    • 조회 190
    • 유머
    • 너무 미인이라서 논란인 영화판 헤르미온느 캐스팅
    • 04:41
    • 조회 4739
    • 이슈
    8
    • 동물의 숲 성대모사
    • 04:40
    • 조회 291
    • 이슈
    2
    • [단독] 티빙 유출 후…포털 털리고 보이스피싱 엮이고
    • 03:43
    • 조회 2399
    • 기사/뉴스
    9
    • 30대면 하나 이상은 무조건 아는 것
    • 03:37
    • 조회 4267
    • 이슈
    35
    • 최민식의 주름이 만드는 설득력… 대배우의 아우라가 돋보였던 '인턴'
    • 03:36
    • 조회 607
    • 기사/뉴스
    1
    • 진심 어디까지 인간을 위하는지 감도 안 옴.GPT
    • 03:09
    • 조회 3617
    • 유머
    15
    • 이런 상사 있으면 진짜 든든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 02:46
    • 조회 3223
    • 이슈
    17
    • 진료 보다가 맞은 의사선생님 👩‍⚕️
    • 02:32
    • 조회 1931
    • 유머
    1
    • 8년전 어제 발매된, 로시 "구름"
    • 02:31
    • 조회 259
    • 이슈
    2
    • 채수빈 인스타그램.jpg
    • 02:30
    • 조회 1213
    • 이슈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