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왜 우리는 일본 사회인야구를 '동네 조기야구'로 착각하는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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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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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사회인에게 졌다는 말은 명칭상으로만 성립할 뿐, 그 안에 담긴 인식은 철저히 왜곡되어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사회인 야구'가 주말 동호회 야구를 의미하는 것과 달리, 일본의 사회인 야구(실업야구)는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정통 엘리트 준프로 생태계다. 진정 부끄러워해야 할 대상은 태극마크의 압박감을 견뎌내고 금메달을 따낸 젊은 선수들이 아니라, '사회인'이라는 단어 하나에 기대어 상대를 깎아내리고 얇디얇은 인프라 속에서 성적만을 강요해 온 우리의 무지와 오만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471102?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