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선수의 꿈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보내주는 것은 기분 좋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다른 구단에 뺏기는 꼴은 절대 못 본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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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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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업계에서는 현재 김주원의 기량과 나이를 고려할 때, KBO리그 내에 잔류한다면 '최소 100억 원'은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는 초특급 매물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최근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대거 운집한 한화전에서 보란 듯이 몬스터 월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뜨린 것은 그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NC 구단의 시선도 복잡하다. 팀의 핵심 코어가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로 성장한 것은 자랑스럽지만, 곧 다가올 거대한 머니게임과 이별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구단 내부에서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선수의 꿈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보내주는 것은 기분 좋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다른 구단에 뺏기는 꼴은 절대 못 본다"는 결연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압도적인 재능으로 태극마크의 무게를 짊어진 24세 유격수. 나고야의 밤하늘에 뜬 금메달과 함께, 김주원을 둘러싼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물밑 전쟁과 NC 다이노스의 '행복한 카운트다운'이 막을 올리기 까지 고작 1년의 시간 밖에는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