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이키즈라이브
이키즈라이브의 캐치프라이즈는 '아무것도 없다면 스스로 만들면 된다.' 모두가 만들어가는 이야기.
그럼 다같이 참여해 만드는데 있어 필요한게 뭘까요?

바로 자금투명성임
이키즈라이브는 유튜브 공계로, 이벤트를 열어서 얼마 벌었는지 직접적으로 공개한다
아무래도 고등학생이 행사열고 하는데 영수증은 까야죠?


그래서 올해 연초 퍼스트 라이브로 벌어들인 금액이 1.677억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 2일간 입장객 수 12532명으로 전석매진(시야제한석 포함)
고등학생도 한명당 1억원씩 벌 수 있는 러브라이브 세계관


근데 대관료부터 시작해서 인건비 소품비 의상카메라음향조명 등등 부대비용 수수료 빼니 남는게 없...
예산없어서 위기즈라이부
※실제로 일본 공연업계는 티켓 매진이여야 '적자는 안났다'인 경우가 많음

하지만 세컨을 열 돈은 남아있었기에 지난주 세컨드 라이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암튼 라이브 내용은 전체적으로 극호평을 받았는데 일단 안무부터...




성우들이 마치 몇년쯤 해본것처럼 칼군무 척척 뽑아내고



관객 호응유도도 잘해
무대 연출또한 러브라이브 역대최고를 갱신했는데



소품사용해서 곡 연출하는건 원래 하긴했는데 이번 라이브는
곡중간에 소품이 자라나거나 예전에 했던곡도 하나같이 새로운 연출을 넣음

어디선가 침대가 소환되기도 하고


솔로곡 중에 타멤버들이 갑자기 출연하가도.
그리고 조명연출...








돌았음
처음 불켜졌을때 다들 저게 뭐냐고 놀라함
저희는 이런거 처음봐요 진짜로


이후로 레전드급 조명질이 이어지고 스테이지 이동연출도 구현
오타쿠 여러분의 티켓값이 반짝반짝 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날 할수있는 모든 연출을 종합한 메인곡 리겐어겐



그동안의 고정카메라에서 벗어난 역동정인 카메라워크



레이저 커튼으로 스테이지 강조, 조명을 이용한 멤버벌 개인컬러 구현까지...
이곡만 5번해도 다들 만족했을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

한편 러브라이브 전통의 백합연출도 알차게 넣었는데
특히 이번 라이브전에 나온 곡들이 '러브송' 테마다보니







유리의화원/여름은누구의것/코이스루매직/글래스볼리젝션/잔양 에서 이어지는 전통
이게진짜 요즘 백합붐과 수위 인플레이션 덕에 충격이 덜한거지
10년전에 나왔으면 하나같이 난리났을 연출이란것에 동의함




암튼 너무 잘하다보니
다들 이렇게 보여주면 뭐가 남나요란 맘으로 마지막까지 달리고
앙코르에선 신곡+새의상 첫공개까지 오타쿠 환장할건 다 집어넣은 라이브였다


덤으로 마지막 인사때 "'한정된 시간동안 빛나는 스쿨 아이돌'은 끝나기 위해 빛나는게 아니다"라는
러브라이브 역사를 요약한듯한 명언이 나오기도. 덕질해본 사람만 안다...

그렇게 즐거웠던 라이브가 완전히 끝나고 관객퇴장직전 현장에서 즉석 정산 시작

2일간 관객수 17400명(게이오 아레나, 일일 8720명 매진)

공연매출 2.814억엔 (유료 스트리밍 매출제외)
오타쿠들: 근데 적자나는거 아님?ㅠㅠ
실제로 이번에도 남는 돈은 거의 없었...지만!

오타쿠들아 너희가 사준 굿즈 매출이 있잖니

2일간 굿즈 현장판매 수익 2554만엔(사전/사후판매 매출제외)


그래서 서드도 연다고 한다. 돈이 많이 벌렸으니 이번엔 최초로 2도시 공연까지
다행이다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