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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포털 사이트가 서버 쥐어짜던 시절의 흔적.jpg

무명의 더쿠 | 15:20 | 조회 수 3549

네이버 쪽지

GzRQGT

이게 뭐냐면 간단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인데

글자 크기나 색상, 굵은 글씨 등을 넣을 수 없는 등 서식이 제한돼 있으며

글자 수는 1,000자까지만 입력 가능 (2011년 이전에는 400자..였음)

하루에 50통까지만 발송 가능

읽은 쪽지는 별도로 보관하지 않는 이상 3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됨

타 사이트와 연동 불가

 

왜 멀쩡히 메일이라는 게 존재하는데도 이러한 별다른 메리트가 없는 서비스를 도입했는지 의아할 수 있는데

서버에 꽤 큰 부담을 주는 이메일과 달리, 쪽지는 딱히 트래픽 소모할 여지가 거의 없다보니 네이버 측에선 쪽지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었던 시절이 있었음

 

 

굳이 트래픽에 인색해질 필요가 없는 현재에 와선 네이버 측에서 사실상 버린 기능임

라인, 1대1 채팅 등 비슷한 기능이 많이 생긴 이후로는 네이버에서 관리할 이유가 없기도 하고
다른 시스템의 내부 디자인은 몇 번이나 갈아엎었지만 이 쪽지 하나만큼은 2010년쯤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 중이고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

 

아직도 서비스 종료를 하지 않는 걸 보면 알음알음 수요가 있긴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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