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강아지 기르는 사람도 기르지 않는 사람도 노래가 진행될수록 공포감을 느끼고 막판에 무너지는 노래

무명의 더쿠 | 18:25 | 조회 수 1497

https://youtu.be/12e0AZxEPrM


김민기 - 백구

(보컬은 어린 소녀)


https://youtu.be/JYnc6Xp03MM

양희은님 버젼도 있음



내가 아주 어릴 때였나 우리집에 살던 백구
해마다 봄 가을이면 귀여운 강아지를 낳았지
어느 해에 가을엔가 강아지를 낳다가 
가엾은 우리 백구는 앓아 누워 버렸지
나하고 아빠 둘이 백구를 품에 안고
학교 앞에 동물병원에 조심스레 찾아갔었지 
무서운 가죽 끈에 입을 꽁꽁 묶인 채 
멍하니 나만 빤히 쳐다봐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
하얀 옷의 의사 선생님 큰 주사 놓으시는데
가엾은 우리 백구는 너무 너무 아팠었나봐 
주사를 채 다 맞기 전 문 밖으로 달아나 
어디 가는 거니 백구는 가는 길도 모르잖아 
긴 다리에 새하얀 백구


학교 문을 지켜 주시는 할아버지한테 달려가 
우리 백구 못 봤느냐고 다급하게 물어 봤더니 
웬 하얀 개가 와서 쓰다듬어 달라길래 
머리털을 쓸어 줬더니 저리로 가더구나
토끼장이 있는 뒤뜰에 아무 것도 뵈지 않았고 
운동장에 노는 아이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줄넘기를 하는 아이 팔방 하는 아이들아 
우리 백구 어디 있는지 알면 가르쳐 주렴아
학교 문을 나서려는데 어느 아주머니 한 분이
내 앞을 지나가면서 혼잣말로 하시는 말씀이 
웬 하얀 개 한 마리 길을 건너가려다 
커다란 차에 치여서 그만


긴 다리에 새하얀 백구 
백구를 앉고 돌아와 뒷동산을 헤매이다가 
빨갛게 피인 맨드라미 꽃 그 곁에 묻어 주었지 
그날 밤엔 꿈을 꿨어 눈이 내리는 꿈을 
철 이른 흰눈이 뒷산에 소복소복 쌓이는 꿈을
긴 다리에 새 하얀 백구 음음음음음 음음음음
내가 아주 어릴 때에 같이 살던 백구는 
나만 보면 괜시리 으르렁 하고 심술을 부렸지


노래가사 출처 - 벅스




들을 때마다 가슴이 

너 집에 가는 길도 모르잖아…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 홀리카 홀리카 X 더쿠 I 피부 고민별 나만의 꿀조합! ‘NEW 스킨 솔루션 컬러세럼 3종’ 체험단 이벤트 205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tvN 하반기 야심작은 김유정 첩보 로맨스 ‘100일의 거짓말’
    • 20:41
    • 조회 44
    • 기사/뉴스
    • 옆집에 최연소 황제로 즉위한 흑발 남주가 산다
    • 20:40
    • 조회 230
    • 유머
    3
    • 댓글에 '미니' 남겨주세용❣️
    • 20:40
    • 조회 172
    • 유머
    2
    • "신천지 출신도 있지만"…박진영, '사이비 종교' 논란 반박
    • 20:39
    • 조회 280
    • 기사/뉴스
    6
    • 그럴수있지 그래 뭐.. 하고 이해안되는 티 안내기 내기준 이거 잘하는 사람이 진짜 어른같음
    • 20:38
    • 조회 179
    • 이슈
    2
    • [KBO] 프로야구 9월 20일 각 구장 선발투수
    • 20:37
    • 조회 263
    • 정보
    3
    • 벌초 갔다가 앗…성묘철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
    • 20:36
    • 조회 59
    • 기사/뉴스
    • 부산아저씨 : 왔는데 식사 대접해야지!!
    • 20:35
    • 조회 1452
    • 유머
    33
    • 거리 나온 수험생·학부모 "시간 지킨 사람만 바보…6시 이후 접수 취소하라"
    • 20:35
    • 조회 344
    • 기사/뉴스
    5
    • 강소라, "연예인 한방에 가" 현실적 노후 대책론
    • 20:34
    • 조회 800
    • 기사/뉴스
    4
    • 매트릭스 : 네오는 어떻게 현실에서 기계들을 맨손으로 막았을끼?
    • 20:34
    • 조회 144
    • 유머
    1
    • ‘김부장’ 원작자 박태준, 원고 유출 피해에 법적대응 예고
    • 20:32
    • 조회 772
    • 기사/뉴스
    3
    • 뱃살 지적당하고 입 튀어나오고 삐진 오랑이
    • 20:32
    • 조회 1087
    • 유머
    8
    • 전세게 사람들이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벽 미장 마감 방식
    • 20:32
    • 조회 1938
    • 이슈
    19
    • 한소희 - 저희 회사는 패션회사입니다
    • 20:31
    • 조회 1251
    • 유머
    5
    • 나 20대중반인데 아직도 엄마가 집에 혼자 있을수있냐고 물어봄
    • 20:31
    • 조회 812
    • 이슈
    5
    • [KBO] 프로야구 9월 19일 경기결과 & 순위 (90%)
    • 20:30
    • 조회 1036
    • 이슈
    18
    • 하키 경기장서 애국가 아닌 북한 국가 연주…대한체육회, 조직위에 사과 요구
    • 20:30
    • 조회 207
    • 기사/뉴스
    4
    • 의상&미술 공들인 걸로는 올타임 레전드인 사극
    • 20:30
    • 조회 1070
    • 이슈
    12
    • 올해 프로야구 10개구단 관중 순위
    • 20:30
    • 조회 524
    • 이슈
    1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