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애의 녹색 미술관] 예술로 말하는 환경이야기: 느림이 데려오는 것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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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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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은 빠르지만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일반적으로 화물의 무게와 이동 거리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해상운송보다 훨씬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그러니 내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다음에는 비행기로 보내야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는 시간을 아끼는 대신 지구에 더 무거운 비용을 넘기는 셈이다. 두 달의 기다림은 나에게는 불편하지만 지구에는 조금 버거운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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