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젠 ai 핑계까지 대며 잔반사용하는 광장시장

무명의 더쿠 | 22:58 | 조회 수 2926

8010.jpg 이제 AI 에게 지배당한 광장시장 근황...jpg

 

전 손님에게 내놓았던 잔반 재사용을 지적받자

“AI에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했다”고 해명했다고....

 
 
 
ai: 제가요....?!
 
 
 
 
혹시나 해서 GPT 한테 니가 그랬냐고 물어봄 
 
 
광장시장 노점상이 손님이 먹다 남은 잔반 사용해도 괜찮다고 ai 가 그랬다는데 맞아?
 
 

반만 맞습니다. 광장시장 상인이 말한 “AI가 괜찮다고 했다”는 말을 잔반 전체에 적용하면 명백히 틀린 말입니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별표 17은 식품접객업자가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이나 손님에게 제공했던 음식을 다시 사용·조리·보관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식약처가 별도로 정한 일부 식재료만 예외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예외가 좀 의외입니다. 상추·깻잎·통고추·통마늘·방울토마토·포도처럼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고 세척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다시 씻어 위생적으로 취급한다는 조건으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껍질이 온전히 남은 바나나·귤·견과류 같은 것도 일정 조건에서 가능합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도 같은 기준을 명시합니다.

그런데 이번 광장시장 영상에서는 두 종류가 섞여 있었습니다.

  • 손님상에 나갔다 돌아온 상추 등 통째 채소 → 세척 등을 전제로 법적으로 재사용 가능한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음.
  • 손님의 젓가락이 닿았던 썰어놓은 마늘·고추 → 원형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재사용 불가.

실제로 취재진이 종로구청에 확인하자 구청도 “상추는 씻는다는 전제로 재사용 가능하지만, 썰어놓은 고추와 마늘 재사용은 식품위생법 위반”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 차이는 이미 행정심판에서도 확인된 적이 있습니다. 손님에게 제공했던 썬 양파를 회수해 씻은 뒤 양념으로 사용한 사례는 “상추·통고추 등과 달리 허용되는 재사용 식재료가 아니다”라고 판단되어 영업정지 처분이 인정됐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사건을 정확히 표현하면: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을 재활용해도 된다” → ❌ 틀림
“손님상에 나갔던 상추 같은 원형 채소는 세척 후 재사용할 수 있다” → ⭕ 현행 기준상 맞음
“손님 젓가락이 닿은 썬 마늘·고추도 다시 넣어 쓴다” → ❌ 위반

따라서 상인이 정말 AI에게 “상추 남은 거 씻어서 다시 써도 돼?”라고 물었다면 AI가 “조건부로 가능하다”고 답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근거로 썬 마늘이나 고추까지 통째로 냉장고에 다시 집어넣은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법적 허용 여부와 별개로, 소비자 입장에서 “다른 손님 테이블에 올라갔다 돌아온 상추를 다시 씻어 내놓는다”는 걸 불쾌하게 느끼는 것도 당연한 문제입니다. 현행 규정이 생각보다 재사용 예외를 넓게 인정하고 있는 셈입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민주킴 X 에잇세컨즈❤️ 르세라핌 윤진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스페셜 상품 증정 이벤트!! 101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오타쿠 유명 게임이 약 20년 만에 리메이크되면 생기는 일...jpg
    • 23:50
    • 조회 729
    • 이슈
    6
    • 이미 작년에 출소한 스너프 필름 살해범
    • 23:49
    • 조회 1361
    • 이슈
    12
    • 메인 커플도 아닌데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은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서사
    • 23:49
    • 조회 791
    • 이슈
    8
    • 네이버 추석 포인트 이벤트
    • 23:48
    • 조회 868
    • 정보
    13
    • 강아지 유치원 후기 : 지쳤개
    • 23:46
    • 조회 1282
    • 유머
    4
    • 친구가 4기 췌장암으로 죽었어. 5월에 진단받고, 8월 31일에 죽음.
    • 23:44
    • 조회 3700
    • 이슈
    44
    • 1000달러로 마블 팀 꾸리기
    • 23:44
    • 조회 412
    • 유머
    6
    • 케톡 온에어 반응 터진 소연 신곡 ‘퇴사할게여’ 선공개 무대
    • 23:43
    • 조회 1074
    • 이슈
    17
    • 집유라길래 아내가 선처를 구했나보다 했는데, 아내가 돈도 안받고 엄벌을 탄원했는데도 집행유예를 기어코 줘버리는구나
    • 23:42
    • 조회 829
    • 이슈
    3
    • 반얀트리 근황
    • 23:36
    • 조회 3296
    • 유머
    9
    • 인물사진 진짜 느낌있게 잘 찍는 것 같은 포토그래퍼.jpg
    • 23:31
    • 조회 2234
    • 유머
    7
    • 이게 머냐면 자기 간식 주는 줄 알고 이쁘게 앉아있는 중ㅜㅜㅠ
    • 23:31
    • 조회 4803
    • 유머
    41
    • [몬스타엑스] 백룸 탈출을 진행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백룸 탈출 포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계속 탈출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탈출을 진행하겠습니다
    • 23:30
    • 조회 414
    • 이슈
    5
    • K-문화에 지갑 연 외국인들…2분기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 23:30
    • 조회 448
    • 기사/뉴스
    2
    • 복복복복
    • 23:29
    • 조회 344
    • 이슈
    1
    • 생로랑 앤디워홀 전시 참석한 올데프 애니
    • 23:29
    • 조회 2282
    • 이슈
    9
    • 인피니트 라이브 체급 ㅈㄴ 수준급
    • 23:28
    • 조회 778
    • 이슈
    11
    • 한때 애플이 아이폰 판매 정책으로 내세웠던 거
    • 23:27
    • 조회 1955
    • 이슈
    12
    • ‘가습기살균제 참사’ 알려진 지 15년 만에…‘국가 책임’ 배상 체계 10월8일 가동
    • 23:26
    • 조회 355
    • 기사/뉴스
    6
    • 지드래곤 춤을 분석해 본 타블로
    • 23:25
    • 조회 2372
    • 유머
    2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