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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 작가의 <두고 온 여름>
https://x.com/9byobyo/status/1967205001044037649?s=46
소설의 첫 문장
사진사였던 아버지는 여름마다 내 사진을 찍어
사진관 쇼윈도에 걸어두었다.

사진사였던 기하의 아버지는 매년
여름 기하의 사진을 찍어 사진관 쇼윈도에 걸어두었다.
기하가 열아홉살이었던 그해 여름, 기하는 처음으로
독사진이 아니라 ‘가족사진’을 찍는다. 재하 모자와 함께.
아주 어릴 때 친모를 여의고 아버지와 살아온 기하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갑작스럽게 생긴 새로운 가족과의
생활에 쉬이 적응하지 못한다.
이후 부모가 이혼하고 남남으로 살아가던 기하와
재하는 십오년 뒤에 다시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