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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의 명장면으로 꼽는 사람이 많았던 선생님 에피

무명의 더쿠 | 02:11 | 조회 수 3464

WTHlDi

전교 1등 교과서가 걸레짝 되어있음

 

 

aZuvmj

이거 누구 짓이니? 

 

 

WIVMar

쌤 그거 시험기간에 자주 있는 일인데 모르셨나 보네요

 

 

 

UbRnQH

그래서?

 

 

 

vgbqIMiIhiZf

와중에 뒤에서 쪽지 돌리다 걸림

 

 

 

OWvvMgzKJogq윤리 중간고사 시험문제 답이 왜 우리 반에서 돌아?

 

 

 

hSVcPD

쌤 그냥 우리 반끼리만 돌려본 거예요..

 

 

CxVyDF

그럼 윤리 선생님 USB 니들이 훔친 거니? 

진짜 우리 반에 있는 거야? 시험 문제 훔친 도둑이?

 

 

 

eyisNU

친구 공부 방해하려고 사물함에 물 붓고 선생님 시험 문제 훔친 것도 모자라서 답을 몰래 돌려보기까지 해? 

니네 이렇게 저질로 나올래?

 

 

 

jAyhLx

그냥 다시 내시면 되잖아요 어차피 그 답 쓸모없잖아요 

 

 

 

zJGeVN

훔친 건 아무 상관도 없다는 거니?

 

 

 XnlcPG

회장! 빗자루 갖고 나와 앞뒤 문 다 잠가

너희들 다 나와!

 

 

 

WrEhbH

고민하는 인재쌤

 

 

 

pgWUWR

 

AbRQcq

빗자루 내려놓고 손바닥으로 한 명당 다섯 대씩 때리기 시작함

 

 

 

 

oRApKabvnety손바닥이 부어오른 인재쌤을 말리는 세찬쌤

 

 

 

LBIFJb

체벌 소식 듣고 달려온 교장

지금 애들 체벌하신 겁니까? 체벌 동의 각서도 없이요?

 

 

 

 

GnLKZl

이게 때린 겁니까? 자세히 보십시오 

이건 선생이 맞은 겁니다 

 

 

 

kQvyGj

교장도 손바닥 보고 아무 말 못 함

 

 

 

cnGyQF

곧장 보건실로 왔는데 잠겨있음

 

 

 

rXZeLCdiEHrZ아니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미련합니까? 

자기 손바닥 이렇게 되는지도 모르고

 

 

 

xCwgWW

어휴 멍청한 녀석들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있을 거예요 지금!

 

 

 

TcuiKU

애들이 무슨 잘못이겠어요?

 

 

 

iGCZYF

나도 당신도 그렇게 가르치고, 부모도 그래라 그래라 하고, 학교도 어쩔 수 없다고 그냥 내버려 두는데, 애들이 무슨 잘못이겠어요

 

 

 

aEtpSp

《아직은.. 아이들의 손을 놓을 때가 아니다》

 

 

 

이랬던 인재쌤도 결국 무너지는 순간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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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거부하는 선생.. 선생 자격 없어요 

진작에 알았어야 했는데

 

 

 

ykvdPG

학생들한테 외면 당하고 학교를 떠나려는 인재

 

 

 

WRiZhC

이렇게는 안됩니다!

애들이 거부하는 게 아니라 망가진 세상이 거부하는 거라고요 

애들하고 싸우는 게 아니라 잘못된 시스템하고 싸우고 있는 거라고요

 

 

 

cVKKvO

애들이든 세상이든 저는 더이상은 못해요 

아니요 안 하고 싶어요 

 

 

 

rMHdfKandhIhbcUaUf

대체 왜 이렇게 붙잡으시는 건데요!

강선생님 저보다 열 배 백배 유능한 선생님이시잖아요 

 

 

 

 

Fwldlu

당신이...

내가 되고 싶었던 선생님이니까요 

 

 

 

CJrXcb

당신이, 내가 그렇게 되고 싶었으면서도 

끝끝내 되지 못했던 바로 그 선생이니까요!

 

 

 

cLnjqYonfHZD

jcMmuh

놔주세요..

 

 

 

xDBEKdErfqEC강선생님도 못하는 걸 왜 저보고 하라고 해요? 

당신도 넘어져서 안 일어났으면서 왜 나는 일어나서 뛰라고 해요? 누군가는 뛰어야 강선생님 마음이 편하시니까 그런 거 아니에요? 

 

 

 

iJJGrT

인재를 붙잡지 못하는 세찬

 

 

 

 

 

 

 

DxdWis
2학년 2반 담임쌤들..🥺

세찬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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