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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쎄한 김민희 로카르노 연기상 수상 소감 중 - 김민희 아가 봐주는 수미는 누구?

무명의 더쿠 | 08-18 | 조회 수 8367

https://youtube.com/shorts/FQG_E_GJ4Jg?si=cQKJsAODs-lRJwwA

 

"나의 또 다른 동료 수미, 너무 고맙다. 지금 아가랑 같이 있다"

 - 8월 15일 제7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눈 둘 데가 없네] 연기상 수상한 김민희 수상 소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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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언급에 대한 여론


그렇다면 김민희 아가 봐주는 수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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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영화사 제작부 직원인 '양수미'로 추측

 

그녀가 하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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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영화사 전원사 구인 공고. 직책없이 제작부로 표기된 말단 직원 수미가 하는 일들?

 

 

여성만 뽑는다는 위 구인 공고는 2024년 6월 12일 올라왔는데 공교롭게도 김민희의 임신 시기와 겹침

(2025년 1월 17일 디스패치의 김민희 임신 6개월차 보도).

김초희 감독 GV 폭로 전 구인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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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씨네토크 '진정한 복이란 무엇인가' 김초희 감독 대담 녹취

"... 파리에서 한국에 유명한 감독이 영화를 찍으러 오는데요. 프랑스어가 가능한 연출부를 뽑는다는 소문이 있었어요. 그 연출부를 하겠냐는 제안이 들어왔어요. 석사가 끝나고 박사 과정에 있으면서 논문 쓸 때가 아니면 수업도 없고, 널널한 편이었거든요. 그게 홍상수 감독님 제작부였어요. 근데 돈을 안 준대요. 처음엔 거절했는데, 영화를 더 배우고 싶은 마음도 컸죠. 사실 그 마음이 더 크고 급했어요. 돈을 안 준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프랑스 현장 총괄 부장을 찾아가서 물어봤습니다. “돈을 안 준다고 해서 포기한 사람인데, 당신도 돈 안 받냐. 나는 견습생이니까 돈을 안 받는 거냐”라고 물어봤는데, 자기도 돈을 받기로 했대요. 예산이 줄어들고, 영화가 엎어질 위기에 처하면서 돈을 안 받기로 했대요. 그래서 그럼 전 하겠다고 했습니다.

32살이었는데, 23살부터 9년이 지나서야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보는 현장에 갔으니 제 마음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고 설레고 좋았겠습니까. 제가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은 다 잊어버렸고요. 엄청난 희열을 느끼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 그때 제 삶이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재미나게 일을 했었고요. 제 선택이 옳았습니다. 그 영화 만드는 현장은 제 길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행복했는데요.

 

 

파리에서 33일 동안 촬영을 했어요. 제가 맡은 임무는 연출부 중 미술 소품을 담당하는 일이었습니다. 미술 감독이 따로 없고, 연출부에서 미술과 소품을 담당하는 특이한 구조였습니다. 이건 자랑인데요. 33일 동안 70만 원 정도 썼더라고요. 한국 분량 3회차 찍는데 70만 원 썼답니다(박수).

제가 수완이 있었던 거죠. 제작부를 비롯해서 PD님까지 널리 소문이 난 겁니다. 희한한 애가 들어왔다고요. 보석 같은 아이다!(웃음) 홍상수 감독님이 저를 따로 불렀습니다. ‘한국에서 더 이상 영화 투자를 받아 돈을 벌 수 없는 감독’이라는 낙인이 찍혔는데, 나만의 방식으로 독립영화를 제작하면서 만들어갈 예정이다. ‘영화사 살림을 해 나갈 사람을 찾고 있는데, 나랑 같이 하면 잘 할 것 같다’고 하셨어요. 달콤한 제안이었죠.

너의 영화도 찍을 수 있다. 그러니까 저는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안 그래도 한국에 들어갈 참이었습니다. 뒤도 안 돌아보고 한국에 돌아갔습니다. 파리에 있는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제가 결혼할 남자친구도 있었거든요. 그 친구도 버리고 갔습니다(웃음). 그니까 소위 말해서 파투 낸 거죠. 감독님의 제안에 눈이 멀어서 보따리를 싼 뒤, 한국에 들어왔죠. 들어와서 저는 연출부가 아니라 제작실장이란 타이틀을 달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이후에 PD를 답니다. 투자, 배급, 홍보가 영화의 시작부터 개봉까지의 과정인데요. 이걸 모두 제작사가 주관합니다.

제가 1부터 100까지 다 하는 제작사를 만드는 데 6년이 걸렸습니다. 당연히 첫 월급은 없었고요. 그다음은 70만 원, 120만 원, 150만 원, 그리고 영화사가 안정될 때 마지막 월급이 200만 원이었습니다. 돈 생각하지 않고, 확실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 영화사가 안정되면 먹고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른바 ‘몰빵’했습니다. 그런데.. 인생이 참 아이러니한 게요. ‘이제 좀 살만하다’ 싶었는데, ‘이제 밥 벌어먹고 살겠다’ 싶을 때 위기가 닥쳤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위기는 늘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더라고요. 제가 존경하고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님이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 겁니다.

 

김민희 배우와요. 그게 왜 위기냐면, 그때 김민희 배우가 아가씨라는 영화의 주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CJ에서 날마다 전화가 왔고, 감독님 가족들을 포함해서 제가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걸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습니다. 감독님은 저를 앞세워서 뒤로 숨으신 분이거든요. ‘한 사람의 모자란 부분이 너무 크게 부각됐을 때 찾아오는 위기’이죠. 제가 그때 감독님께 많이 실망했고,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기자들의 전화도 너무 많이 받았고요.

더 힘들었던 건, 영화 1편을 마치려면 엄청난 공정이 들어가는데요. 그 공정 하나하나마다 다 펑크가 났습니다. 업체 사람들에게 물어줘야 할 돈뿐만 아니라 그 어려움이 저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게 했어요. 제가 그래서 초강수를 둡니다. 제가 ‘그만둔다’고 하면 정신을 차릴 줄 알고 “그만두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만둔다는 건 그분이 영화를 못 만드는 거라고 착각했습니다.

처음엔 저를 붙잡으시더라고요. ‘1년간 유급휴가를 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이었습니다. 7년간 명절 없이 일만 했었거든요. 얼마 안 되는 월급이지만, 월급을 받으면서 1년간 휴가를 갈 수 있다니 너무너무 좋은 제안이잖아요? ‘본인이 모든 것을 깨끗하게 다 정리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행간에 떠도는 복잡한 소문도 무사히 잘 끝낼 테니, 너는 쉬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제 밑 직원 2명에게 인수인계를 하게 됩니다. 돈이 어떻게 흐르고, 어떻게 작업을 해야 하는지 등의 공정을 2명에게 한 달간 인수인계했어요. 그리고 캐나다에 1년의 유급휴가를 떠났는데요. 정확히 한 달 후에, 제가 사랑하던 직원 2명과 연락이 안 됩니다. 이메일 주소도 바뀌어 있고요. 정산할 수 있는 은행 거래도 다 바뀌어 있었습니다. 음.. 감독님에게 잘리게 된 거죠.

저는 캐나다에서 너무 힘들었고 죽고 싶었습니다. 방송국에 기회만 되면, 하나부터 열, 아니 100까지 다 알리고 죽고 싶었습니다. 그때 저를 살리러 온 배우가 있었습니다. <부산행>이라는 영화가 막 끝난 정유미 배우였습니다. 뒤풀이를 뒤로하고, 비행깃값 500만 원을 쏟아부어서 저를 살리러 몬트리올에 왔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지 다시 일깨워 준 친구입니다. 돌아가면서 용돈과 카드도 하나 주고 갔습니다. 다시 ‘해피 초희’가 되라고요.

물론 더이상 홍상수 감독님의 PD가 아니었기 때문에 밀물 썰물 빠져나가듯이 싹 인맥이 갈라지더라고요. 제 옆에 남아있는 사람들과 함께 만든 영화가 이 영화입니다(박수).

공적 기금이라고 할까요. 시나리오를 써서 겨우 2억 2천만 원으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위기를 극복할 때 얼마나 사람의 힘이 중요한지 정말 몸으로 체득하면서 배웠고요. 그러면서 인생에서 ‘복’이란 뭔가를 비로소 알았습니다. ‘나아갈 힘만 있으면 복이다’라는 것을요. 사실.. 이렇게 훈훈한 강연을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요(웃음). 하나가 좋아지면, 열이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저는 ‘돈을 못 버는 상태’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거든요. 생존과 직결돼서 그게 몸에 깃든 사람입니다. 여배우 집에서 잠깐 정말 가사도우미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것도 허구는 아닙니다. 제가 처음 얘기하는 거예요. 제가 가사도우미를 했던 집이 정유미 씨의 집인데요. 정유미 씨의 성격이 영화에 나온 것처럼 이렇지는 않아요(웃음). 영화는 허구와 사실이 섞여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여배우는 제가 아는 여배우와 또 다른 여배우의 특징들이 다 섞여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음 차기작을 정유미 배우와 찍거든요. 일단 그 영화 투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게 인생이.. 참 아이러니인데요. 제가 비록 정유미의 가사도우미를 자처해서 했지만요, 저는 감독이고 정유미는 배우잖아요? 이제는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습니다(웃음). 인생은 돌고 도는 물레방아다 싶습니다.

힘이 되는 말은 각자가 다 다른 것 같아요. 저를 일으킨 말은 이거였습니다. 소설 속에 있는 글귀였는데요. 제가 그때 홍루몽이라는 책을 보게 됐거든요. 거기에 ‘소멸의 미학’을 담은 “세상의 모든 좋은 일은 그게 좋은 거면 거기서 끝나는 것이다”라는 말이 제 마음에 남았어요. 그때 저는 홍상수 감독님을 향한 미움이 제 마음에 가득 찼었기 때문에 그 불구덩이 같은 마음을 담고 제 일을 편안히 할 수 없었어요. 스스로 그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려면 제 생각이나 시선이 다 바뀌어야 하는데요. 그걸 바꿀 수 있을만한 글귀였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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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가 울먹이며 밝힌 수미는 제2의 찬실(김초희)?

 

출처: DVD프라임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44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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