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결혼하고 남편에게 명의 빌려줬다가 28억 빚을 지게 된 여성..jpg
5,208 25
2026.08.14 13:14
5,208 25
UUfVYZ

qEGjry

SxNxXI

BIhnvw

JvShkD

tXcxBt

PBwEHt



안녕하세요. 기억하실까요..


일전에 28억의 빚을 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솔직히 그때는 그냥.. 너무 힘들어서..

죽기 전에 악! 소리라도 질러보자.. 라는 마음으로 썼던 글이 판 베스트가 되었습니다.


근데 그 글 하나로 제 삶이 이렇게까지 바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아, 먼저.. 


얼마 전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어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고...



네...


판에 올라간 그 글때문에요..

저는 손발이 떨리고 무서웠어요..


제가 피해를 주고 싶었다면.. 신상공개를 했겠죠...


제게 그럴 용기가 있었다면.. 누구 말마따나 회사앞에서 1인 시위라도 하고 결혼식에 깽판이라도 쳤겠죠..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제가 삶의 벼랑끝에 서 있었고.. 아무 희망도 없이 동굴에 갇혀 살고 있었다는 걸..


저는 사실 지난 2년간 사람을 만나지 않았어요.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전화번호에 있던 모든 사람을 차단한채 말이죠


결혼 소식을 들은 날, 어디에도 말할수 없는 내 현실이 너무 답답해서 죽고싶은 마음에 넋두리하듯 쓴 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악플도 많았고.. 


잘 모르고 말씀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대부분 안타까워하고 응원해주셨어요..


그러던 중 방송사에서 연락이 와서, 출연해서 이호선 교수님께 상담을 받아보지 않겠냐고 했어요.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출연을 결심했어요.


당연히…부끄러웠죠... 

근데 저.. 정말 살고 싶었거든요..

누구라도 내 손을 잡아주길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촬영하는 내내.. 너무 힘들었어요.

다시 그 고통스런 기억들을 떠올리고.. 

제 마음을 이야기 하는게..


많은분들이 제 잘못이라고 했지만 이호선 교수님은 제 잘못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거 다 2차 가해라고.. 제 진짜 이름을 찾으라고.. 


행복하게 살았던 시간이 더 긴만큼, 힘든 기억을 잊고 이전의 행복했던 자신을 찾으라구요..


지난주 토요일.. 방송이 나갔어요. 


저는 이 방송이 어떤 의미를 지닐지 몰라요.. 또 다시 고소를 당할까봐 무섭기도 해요..


저는 상담을 통해 용기를 얻고 싶었어요..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고 싶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커서 ... 혹여라도.. 이 방송을 보게 되면.. 엄마가 미안했다고.. 엄마가 너 버린거 아니라고.. 정말 너무 사랑한다고.. 


제 진심을 알길 바래요.. 


네이트 판 글을 보고, 이호선 교수님뿐만 아니라.. 변호사님도.. 주변 분들도.. 모르는 분들까지도 저를 도와주시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저는 저의 이 상황을 숨기려고하고  홀로 감당하려고만 했는데.. 알리기 시작하니 손내밀어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어요


채권자들이 제 사연을 듣고.. 월 납입금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부동산 전문가도 경매 이후의 절차를 알려주고..


정말…드라마같은 일들이 생기고 있어요..


귀인들이에요..

제 인생에..


희망이 생겨요..

혼자가 아니구나..


나도 일어서서 나중엔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겠구나…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아요..

고소를 당했으니.. 조사도 받아야 하고.. 기나긴 싸움을 이어가야 겠죠..


몇 일 전 세무서에서 수천만원의 세금에 대한 신고와 납부를 하라는 고지서가 나왓어요


알지도 못하는 그 사업과 수익에 대해 세금까지 독촉받고 있어요..


이것때매 압류라도 걸리면.. 일에도..생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솔직히 많이 두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해보려고 해요 도와달라고 소리내 외치고 말할거에요.


국민신문고에도 글을 남겼고.. 국회의원분들에게도 제도 개선을 요청드렸어요. 드라마 작가, 웹툰 작가분들한테도 제 이야기를 전달했어요.. 대통령님께 엑스 메시지도 보냈어요…



이 일이 저 하나의 문제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누군가 저 같은 사람이 또 있을수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살아갈 희망이 생기길 바래요..



도움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제발 도와주세요..


누구라도.. 응답해주시겠죠?


이렇게 죽어라 일하고 빚갚으며 열심히 사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개목사리처럼 저를 질질 끌고 다니는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수 있는지.. 


독촉과 고지서.. 제 상황을 보면 여전히 답답할때가 많지만..


저는… 무너지지 않고 버텨보려고 해요..


한 이년 뒤에.. 그때 그랬던 글쓴이다.. 나 이제 다 정리하고 새 삶을 살고있다.. 라는 사이다 후기, 반전의 해피엔딩 들려드리고 싶어요.




저 잘, 살아낼게요.



ㅊㅊ

https://m.blog.naver.com/chummilmil99/224267053713


http://zul.im/0P8RkY


https://youtu.be/y-XXPoWuKvw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이벤트]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옵세션> 막차나잇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 08.12 50,83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43,1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04,7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01,8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56,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7,9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1,4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2 20.05.17 8,834,3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7,0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39,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374 이슈 오타쿠들한테 의견 엄청 갈리고 있는 것............... 1 19:48 53
3131373 이슈 집사가 다시는 안 오는 줄 알았던 고양이 1 19:47 198
3131372 이슈 요즘 원덕이 즐겨보는 시골 강아지들 환경개선 쇼츠 3 19:45 373
3131371 유머 네컷사진 찍는중에 지맘대로 커텐 여는 인간들 너무 많아보이는 달글 8 19:45 636
3131370 유머 문 열어달라고 사람처럼 앉아서 기다리는 루이바오🐼💜 11 19:44 440
3131369 이슈 P1Harmony (피원하모니) INTAK (인탁) -‘Hip Song’ (비) LIVE CLIP @2026 FAN MEETING 19:44 20
3131368 이슈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EP.48 레드벨벳 아이린 🚫아이린 시청금지🚫 이 언니가 왜 이리 무리해💦 19:44 163
3131367 정치 댓글 국적 표시제에 국힘 "민주당, '혐중'이라며 반대.. 무엇이 두려운가" 3 19:43 136
3131366 이슈 강수진 성우 피셜 kbs에서 버거워했다는 애니메이션 44 19:42 1,530
3131365 이슈 [YOWOODZM] 우즈 호주 왔다 감✌️🤓✌️ | 멜버른&시드니 Vlog 19:42 40
3131364 유머 향수로 몸에 방어막 두른다는 아랍인들 7 19:42 489
3131363 유머 어르신들 키오스크 교육 영상으로 써도 될거같은 침착맨 키오스크 꿀팁 🍯 4 19:41 335
3131362 이슈 [얼빡직캠 4K] 키키 'Pop Off Pop Off' (KiiiKiii Facecam) @뮤직뱅크(Music Bank) 260814 2 19:40 77
3131361 이슈 몽골엔 바다 없지않아? 8 19:37 958
3131360 이슈 안상호 부인, 그러니까 하영 증조모가 일본 총독부 대장 딸이래 69 19:37 4,685
3131359 유머 금요일에 보기 좋은 웃긴짤 모음.jpg 4 19:36 418
3131358 유머 (과격발언있음)동네에서 줄풀린 맹견이 산책하던 노견을 물어서 죽게 한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안됐을 즈음에 동네보호자들이랑 대화한 만화 5 19:33 1,118
3131357 유머 얼마전에 술 ㅈㄴ먹고 전철탔는데 삐에로잇어서 스스러 미쳤다고 생각했음 27 19:33 2,497
3131356 이슈 벌써 10년이나 된 맷 데이먼 뉴스룸 인터뷰 1 19:33 745
3131355 이슈 마치 경찰견 뽑는 어질리티에 참가한 것 같은 샤이니 민호 4 19:32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