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대신 봐줬다가 병원비 40만원…"견주 친구에게 청구해도 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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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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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병원비 친구한테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열흘 만 친구네 강아지를 돌봐주고 있다"며 "이틀 전 새벽에 주방에서 소리가 들리길래 가보니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다"고 전했다.
당시 잠에 들었던 A씨는 이를 뒤늦게 발견했고, 강아지는 이미 초콜릿의 3분의 1 정도를 먹은 상태였다.
A씨는 "급하게 24시간 하는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구토 처방을 받고 엑스레이도 찍었다"며 "병원비는 40만 원쯤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한테는 곧바로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고, 이후 상태가 괜찮아진 것까지는 얘기했다"며 "친구가 비용을 물어보는 얘기가 없었는데 고민이 된다"고 난감해했다.
A씨는 "친구는 강아지가 식탐이 없다고 했는데 식탐이 있는 것 같았고, 밥이나 간식은 친구가 시키는 대로 줬다"며 "에어컨이 거실에만 있어서 밤에는 침실에 선풍기를 틀고 에어컨 바람이 들어오도록 방문을 살짝 열어놨는데 그래서 나간 것 같다. 서랍에 넣어둔 건데 어떻게 알고 꺼내 먹은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 혼자 내기엔 비용이 부담스럽다"며 "말하자니 친구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고 괜히 싸움이 나고 마음이 상할 것 같아 고민이 된다"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6052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