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박사가 짠 '성착취물 덫'…4조7000억원 도박판 회원 끌어모았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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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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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불법 도박사이트 회원을 모으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를 구축·운영해 온 컴퓨터공학 박사와 조직폭력배 출신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19년 8월부터 이달 초까지 필리핀 파사이시티 등에서 '아가 글로벌(AGA Global)'이라는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도 함께 운영한 해외 현지 운영책 A씨(40)와 사이트를 총괄한 컴퓨터공학 박사 B씨(36)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형법의 도박장소 개설 등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개모아'와 '야동코리아' 등 국내 최대 규모 음란사이트 2곳을 비롯해 십여개의 불법 사이트를 직접 구축·운영했다. 이들이 운영한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 2곳에만 영상 11만6250개가 게재됐으며, 가입 계정 수는 285만88개, 누적 조회수는 53억회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업체는 기존 불법 사이트처럼 배너 광고비만 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회원 유입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불법 음란사이트들은 주로 타사의 불법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를 게시해 광고 수익을 얻는 구조였으나, 이번 사건의 피의자들은 회원 유인을 위한 불법 음란사이트와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도박사이트 외에 16개 도박사이트를 분양하고 587개 총판을 공동 운영하는 등 '기업형 공생 구조'를 형성했다. 이들이 5년간 받은 베팅 금액은 약 4조7000억원에 달하며 취득한 부당이득은 476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숙영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장은 "현재 수사 초기로 피의자 수나 범죄 수익금 규모는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19년 8월부터 이달 초까지 필리핀 파사이시티 등에서 '아가 글로벌(AGA Global)'이라는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도 함께 운영한 해외 현지 운영책 A씨(40)와 사이트를 총괄한 컴퓨터공학 박사 B씨(36)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형법의 도박장소 개설 등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개모아'와 '야동코리아' 등 국내 최대 규모 음란사이트 2곳을 비롯해 십여개의 불법 사이트를 직접 구축·운영했다. 이들이 운영한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 2곳에만 영상 11만6250개가 게재됐으며, 가입 계정 수는 285만88개, 누적 조회수는 53억회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업체는 기존 불법 사이트처럼 배너 광고비만 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회원 유입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불법 음란사이트들은 주로 타사의 불법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를 게시해 광고 수익을 얻는 구조였으나, 이번 사건의 피의자들은 회원 유인을 위한 불법 음란사이트와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도박사이트 외에 16개 도박사이트를 분양하고 587개 총판을 공동 운영하는 등 '기업형 공생 구조'를 형성했다. 이들이 5년간 받은 베팅 금액은 약 4조7000억원에 달하며 취득한 부당이득은 476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숙영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장은 "현재 수사 초기로 피의자 수나 범죄 수익금 규모는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6050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