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관사에 ‘외부인 10년 위장 전입’ 왜?…현직 간부 ‘뇌물 혐의’ 수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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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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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전용 관사에 일반인이 10년 가까이 위장 전입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경남 양산경찰서 소속 송 모 경감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KBS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자신과 친인척 관계인 40대 남성의 관사 위장 전입을 도와 수사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고발장이 접수된 데 따른 것입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양산서는 2016년 5월 국비 등 18억 원을 들여 경찰관 전용 관사를 지었습니다.
부산과 울산 등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로, 양산서에서 직선거리로 1.5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연 지 반년 만에, 경찰관이 아닌 40대 해외 사업가 김 모 씨가 이곳에 전입 신고를 했습니다.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만 올려둔 '위장 전입'이었습니다.
당시 김 씨는 형사 사건으로 고소된 상태였는데, 실거주지는 양산이 아니었지만 관사로 주소를 옮긴 뒤 사건은 양산서에 배당됐습니다.
김 씨는 평소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송 경감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고소·고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 씨가 관사에 전입한 뒤, 김 씨 주도로 제3자를 거친 5천2백만 원이 송 경감 계좌로 입금된 직후 해외로 송금되기도 했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고발된 사안에 대해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KBS 취재진에게 "경찰 관사인 줄 몰랐다"며 "관사 전입은 송 경감이 아닌 다른 퇴직 경찰관에게 사업상 이유로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해외 송금에 대해서는 현지 캄보디아 사업 관계자 지시에 따랐을 뿐,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경남 양산경찰서 소속 송 모 경감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KBS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자신과 친인척 관계인 40대 남성의 관사 위장 전입을 도와 수사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고발장이 접수된 데 따른 것입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양산서는 2016년 5월 국비 등 18억 원을 들여 경찰관 전용 관사를 지었습니다.
부산과 울산 등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로, 양산서에서 직선거리로 1.5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연 지 반년 만에, 경찰관이 아닌 40대 해외 사업가 김 모 씨가 이곳에 전입 신고를 했습니다.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만 올려둔 '위장 전입'이었습니다.
당시 김 씨는 형사 사건으로 고소된 상태였는데, 실거주지는 양산이 아니었지만 관사로 주소를 옮긴 뒤 사건은 양산서에 배당됐습니다.
김 씨는 평소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송 경감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고소·고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 씨가 관사에 전입한 뒤, 김 씨 주도로 제3자를 거친 5천2백만 원이 송 경감 계좌로 입금된 직후 해외로 송금되기도 했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고발된 사안에 대해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KBS 취재진에게 "경찰 관사인 줄 몰랐다"며 "관사 전입은 송 경감이 아닌 다른 퇴직 경찰관에게 사업상 이유로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해외 송금에 대해서는 현지 캄보디아 사업 관계자 지시에 따랐을 뿐,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235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