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기 7000만원에 골라 낳는다"…지하철 광고에 '시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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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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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뛰어난 아기를 가지세요.’ ‘지능의 50%는 유전입니다.’
지난해 말 미국 뉴욕 지하철에 등장한 배아 선별 스타트업 뉴클리어스지노믹스의 광고 문구다. 당시 논란이 됐지만 광고 속 이야기는 현실이 되고 있다.
11일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최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배아 선별 스타트업들이 잇달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배아 선별은 체외수정(IVF) 과정에서 만들어진 여러 배아의 유전 정보를 분석해 어떤 배아를 자궁에 이식할지 결정하는 기술이다. 헤라사이트는 지난해부터 배아의 각종 질병 위험을 검사하고 키와 지능, 수명까지 예측해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최대 5만달러에 제공했다. 뉴클리어스는 여기에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깔까지 선별 대상으로 포함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윤리적 논란은 거세다. 영국은 배아의 성별, 고혈압 등 다유전자성 질환, 키 같은 신체 특성을 기준으로 배아를 선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규제가 느슨한 미국에서는 종교적 보수주의자와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장애인 권리단체 등은 배아 선별 기술이 새로운 형태의 우생학을 조장한다고 비판한다.
기사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19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