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친일파 조상 자랑질까지"…소재원 작가, 하영에 직격탄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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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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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4대째 의사 집안임을 강조한 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의혹을 일부 인정한 가운데, 소재원 작가가 이를 비판했다.
소 작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복절을 앞두고 친일 행적이 있는 조상을 자랑하는 듯한 태도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광복절을 앞두고 씁쓸한 기사를 봤다"며 "친일 행적을 가진 조상조차 자랑거리인 세상이 됐다. 살다 살다 친일파 조성 자랑질까지 보게 되다니"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역사가 친일파를 처단하지 못한 탓"이라며 "만약 역사가 친일을 처단했다면 후손이 저런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소 작가는 이후 가상의 부자가 아들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의 풍자 글을 함께 올렸다.
글에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나라를 빼앗기면 "반드시 매국노가 되어라"며 나라를 되찾으려는 이들을 핍박해 부를 쌓으라고 말한다.
이후 나라를 되찾더라도 빼앗은 재산과 권력을 이용하면 보호받을 수 있다며 친일 행적에 대한 역사적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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