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만원 보상→ MAU 800만 돌파 기여
SNS 중독 문제 제기…3년만에 ‘첫’ 현장 파악
청소년 보상금 인출·오용 방지 방안 등 확인
EU 청소년 중독 이유 현금 보상 이벤트 ‘제동’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틱톡코리아에 대한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 틱톡코리아가 현금 보상 이벤트를 시작한 지 ‘3년만’에 현장 파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본지 보도 이후(헤럴드경제 8월 5일 자) 현금 보상 이벤트와 이로 인한 청소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독 문제가 연달아 제기되자, 방미통위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앞서 유럽연합(EU)도 청소년 SNS 중독을 이유로 틱톡의 현금 보상 이벤트에 제동을 건 바 있다.
▶현금 보상 출시 ‘3년’ 만에 첫 현장 ‘방문’= 10일 헤럴드경제 취재 결과 방미통위는 이달 말 틱톡코리아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현금 보상 이벤트 현황 파악에 나선다.
지난 2023년 12월 ‘틱톡라이트앱’ 국내 출시 및 현금 보상 이벤트 개시 후, 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현장 방문이다. 이를 통해 방미통위는 틱톡코리아가 현금 보상 이벤트에서 청소년 이용을 적절히 제한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현금 보상 이벤트 참여는 19세 이상 성인만 가능했으나, 부모 계정 등 우회할 방법이 다수 있어 청소년 중독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세부적으로 방미통위는 ▷청소년 보상금 인출 가능 여부 ▷청소년 오용 방지 방안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청소년 SNS 중독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그동안 ‘청소년 보호 활동 결과보고서(결과보고서)’ 등 문서 형태로 관리 중이던 현금 보상 이벤트에 대해 직접 관리에 나선 셈이다.
틱톡코리아는 갖은 논란에도 현재까지 현금 보상 이벤트를 지속하고 있다. 현금 보상 이벤트는 ‘북치기’ ‘팝콘팡팡’ ‘달밤의 야시장’ 등 형태를 달리하며 진행됐다. 이용자 간 초대를 통해 가입을 유도하고, 이벤트 참여 정도(레벨)에 따라 최대 60만원 현금을 보상하는 식으로 모두 동일하다.
![틱톡코리아 현금 보상 이벤트 기준. [틱톡코리아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8/11/0002682128_005_20260811102613587.jpg?type=w860)
틱톡코리아 현금 보상 이벤트 기준. [틱톡코리아 제공]
▶현금 보상 폭풍 성장, EU 제재에 서비스 ‘종료’= 특히 현금 보상 이벤트는 청소년을 포함한 틱톡라이트앱 이용자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 틱톡코리아도 현금 보상 이벤트 효과를 굳이 숨기지 않는다. 틱톡코리아는 현금 보상 이벤트에 대해 “신규 이용자를 유치 및 기존 이용자들의 앱 내 활동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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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82128?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