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비 무덤 가만 둬"...해리포터 팬들 항의에 공사 변경
5,333 18
2026.08.11 08:35
5,333 18
GlgmCJ

'해리 포터' 팬들이 영화 속 캐릭터 도비의 '무덤' 지키기 위해 전력 공사의 노선을 바꿨다고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비는 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와 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집 요정 캐릭터다. 도비는 주인공 해리를 돕다가 죽음을 맞았는데, 해리가 그를 묻는 장면은 웨일스 펨브로크셔에 있는 프레시워터 웨스트 해변에서 촬영됐다.

이 해변은 영국 문화유산 관리 기관 내셔널 트러스트 소유다. 이곳에 설치됐던 해리 일행의 피난처 '셸 코티지' 세트장은 철거됐지만 팬들은 도비의 가상 무덤을 여기 만들어 '여기 해방된 요정 도비가 잠들다', '도비, 편히 쉬기를' 등이 쓰인 돌들을 쌓았다. 

영국과 아일랜드를 잇는 4억3천만파운드(약 8천23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전력망 '그린링크' 프로젝트가 영국 에너지 기업 내셔널 그리드에 의해 추진되면서 전력망이 프레시워터 웨스트 해변을 지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 프로젝트의 매니저 사이먼 루들램은 BBC와 인터뷰에서 "정말로 전화 수백 통이 걸려 왔다"고 전했다.

루들램은 "한 동료가 '우리가 도비 무덤을 직통으로 지날 것 같다'고 하기에 '도비가 누군데?'라고 되물었다"며 "허구의 캐릭터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자 동료가 '아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빗발치는 항의에 회사는 '도비의 무덤' 부분을 피해 새로운 노선을 설계하기로 했다.

루들램은 "(변경된 노선이) 진짜 청동기 시대 유적에 꽤 가까워졌지만, 도비의 무덤은 피했다"며 "많은 사람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내셔널 트러스트는 '도비의 무덤'을 일단 그대로 남겨두는 데 동의했으나 생태 환경을 위해 방문객들에게 양말 등 '추모 물품'은 남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61864?sid=104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68 08.10 27,64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9,3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0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6,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959 기사/뉴스 개도 헌혈을 합니다. 건강한 대형견만 가능하다는데요, 10번째 헌혈을 마친 ‘카푸’를 만났습니다. 12:27 27
3138958 기사/뉴스 광주FC, 사람 목숨 구했다! 활활 불타는 차량 앞에서 선수단 달려나왔다→운전자 구조+화재 진압…연맹도 '포상' 검토 12:26 79
3138957 이슈 미 이민단속국 구금시설서 한국인 3명 사망…2명은 자살 1 12:26 239
3138956 이슈 이완용 간땡이 스퀴시 ₩6,000 5 12:24 612
3138955 이슈 하영 언급한 트위터 계정 근황 9 12:23 1,701
3138954 기사/뉴스 “세월이 우리 편” 하영 父, 증조부 자랑한 편지에 누리꾼 ‘충격’ 6 12:23 455
3138953 정치 [단독] 특검 "'오세훈법' 만들어놓고 스스로 어겨"…"공표 직전 결과까지 바꾸려 해" 12:22 95
3138952 이슈 조선 팔도에서 최고로 쳐주던 명문가 32 12:21 1,349
3138951 기사/뉴스 “대책 나오자마자 이사 가래요” 청천벽력…전세난민 쏟아진다 12 12:20 504
3138950 기사/뉴스 딸 둘을 키우며 페미니스트가 되었다는 의사 3 12:19 1,288
3138949 이슈 한로로의 당밤나밤3 예고 12:19 181
3138948 이슈 더벤티 초계국수 신상 실물(양념장도 준다함) 23 12:18 1,384
3138947 기사/뉴스 토종 AI가 만든 '독립운동가 길'…직접 뛰어보니 12:18 188
3138946 이슈 모비에서 만난 누나한테 차단당함...... 4 12:16 1,274
3138945 기사/뉴스 "차가 못 들어가"…교회 앞 중앙선 12m 지운 교회 7 12:16 504
3138944 기사/뉴스 하영 ‘의사 집안’ 오디션에 쓰고 예능까지···가족사 전체 검증대로 4 12:15 1,011
3138943 이슈 20주년 기념으로 리메이크해도 괜찮을 거 같은 히트 드라마 5 12:15 937
3138942 기사/뉴스 배구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재결합…“뭐 어때, 다시 해보는 거지” [핫이슈] 17 12:14 2,112
3138941 이슈 섭종 이틀 남은 게임 2 12:13 856
3138940 기사/뉴스 오늘 날씨 1 12:12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