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서부 규모 7.4 강진에 피해 속출…"최소 20명 사망" (영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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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건물 붕괴와 공항 운영 중단 등 피해가 잇따랐다.
10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콜롬비아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진앙을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에서 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으로 추정했다.
콜롬비아지질조사국(SGC) 경우 초기에는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SGC는 최신 분석에서 규모 7.4, 진원 깊이 103㎞를 제시했다. 진앙은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이다.
강진으로 콜롬비아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레이라 시장은 지진으로 1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칼다스주의 주도 마니살레스 시장도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최소 20명이다.
카를로스 갈란 보고타 시장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수도 보고타 내 피해가 주택·건물의 외벽 균열 정도로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초코주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주도 키브도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고 건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콜롬비아 제3의 도시 칼리에서는 건물 20채가 붕괴한 것으로 파악됐다. 칼리 시장은 로이터에 "붕괴된 건물에 사람들이 갇혀 있다"고 말해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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