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차고 바닥에 앉아 쉬던 시어머니, 며느리 주차 차량에 치여 숨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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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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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차고 바닥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90대 시어머니가 승용차를 주차하던 60대 며느리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이 며느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옥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쯤 60대 A씨가 옥천의 단독주택 차고에 승용차를 주차하던 중,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쉬던 90대 시어머니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남편과 함께 교회를 다녀온 뒤, 승용차를 차고에 전면으로 주차하던 A씨는 차고 진입로가 오르막이라 운전석에선 B씨가 잘 보이지 않아 전면부로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그로 인해 A씨도 차에서 내린 뒤에야 사고가 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B씨가 차고에서 휴식을 취하곤 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운전자로서 A씨가 주의 의무를 다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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