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적국 수장 어록 읊은 국방장관…안규백 '마오쩌둥 발언'에 자질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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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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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안 장관이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진행한 강연에서 비롯됐다. 안 장관은 강연 도중 '정세가 변해도 놀라지 않는다'는 뜻의 '처변불경(處變不驚)'을 언급, 이 구절이 "마오쩌둥이 가슴에 품었던 말이자 내 좌우명"이라고 발언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국방부는 "정세 변화에 흔들림 없이 대처하라는 취지의 인문학적 비유였을 뿐, 특정 정치 인물이나 사상을 옹호·강조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서는 "주적의 역사적 상징을 국방장관의 가치관으로 내세운 것은 공직자로서 명백한 결례이자 안보 참사"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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