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정준원, 섬세한 감정선으로 몰입도 UP… 기자 본능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정준원이 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예리한 취재 본능을 발휘하며 극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정준원은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가족 앞에서는 다정한 가장이자, 취재 현장에서는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집요한 기자 권태성 역을 맡아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최악의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허형규 분)의 출소 현장을 취재하던 중, 그의 도주 정황과 '킹피셔'의 연관 가능성을 빠르게 짚어내며 기자다운 촉을 발휘했다.
방송 말미 태성은 표규철이 저격용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속보를 접한 후, 과거 아동 성범죄자들의 의문사와 킹피셔의 연결고리를 직감했다. 귀갓길에 의문의 문자를 확인한 직후 차갑게 식어버린 그의 눈빛 변화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더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정준원은 일상의 부드러운 매력부터 범죄자를 향한 분노, 사건을 추적하는 냉정한 표정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권태성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유의 담담한 어조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 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정준원이 보여줄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로, 공효진이 지난 2011년 방송된 '최고의 사랑' 이후 15년 만에 MBC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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