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돌아가신 母 언급 “난 아빠 못 될 듯” 족보 태운 부친 응원 뭉클(나혼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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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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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경표는 냉면을 먹다가 돌연 "나 그런 적 있다. 엄마 돌아가시기 전 '엄마는 자기 꿈이 있어도 안 하고 왜 평생 엄마로 살았어? 너무 속상하다'고 했다.
엄마가 엄마의 선택이었다고. '난 너희의 엄마로서 평생을 사는 건 내 선택이었고 그게 너무 행복했다'고 하셨다"며 "내가 너무 어리석었던 거 같다"고 속얘기를 했다.
이어 고경표는 "난 아빠는 못 될 거 같다. 자신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류혜영이 "근데 너 같은 사람이야말로 친구같은 아빠가 되어줄 거 같다"고 하자 고경표는 "난 아직 이루고 싶은 게 많은가보다. 그 욕심이 가족으로 향하지 않은 거 같다. 어른들이 '대가 끊긴다'고 하잖나. 우리 아빠는 족보를 다 태웠다. '온전히 네 삶을 살아. 네가 결혼하고 싶으면 해'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고경표는 최근 MBC 예능 '놀러코스터'에서 "입대할 때 어머니 투병 소식을 들었다.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빨리 갔다 오자. 엄마 그때까지 살아계실 거야'라는 믿음으로 입대했다. 전역해서 6개월 정도 어머니랑 시간을 보내다가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30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를 보내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건 슬프지만 나한테는 또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 것 같다. 어머니 몫까지 삶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60808000439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