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접 복용하려 발기부전·탈모약 처방한 치과의사…法 "면허 정지 안 돼"
675 0
2026.08.07 14:28
675 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치과의사가 자신이 복용할 목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와 탈모약을 구입한 행위는 의료법상 면허 정지 처분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사진은 법원 로고. 2026.08.07. km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A씨는 2020년 의약품 쇼핑몰에서 치과용 의약품을 구매하는 김에 자신이 직접 복용할 목적으로 발기부전 치료용 및 탈모 치료용 전문의약품을 구입해 복용했다.

당시 감사원은 의약품 안전관리 실태에 관한 감사를 실시, 전국 치과에서 치과 치료와 무관한 전문의약품을 구매해 자가 처방 등으로 사용한 사실을 적발하고 관할 보건소장에게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에 관할 보건소장은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 외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하지만 서울북부지검은 의료법 위반죄 구성요건에는 해당하지만, 초범이고 영리를 목적으로 범행한 것이 아니며 스스로 복용한 사안으로 전형적인 면허 범위 외 의료행위 사안과 거리가 있는 점 등을 참작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사건 위반행위가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 외 의료행위에 해당하나 검사가 기소유예 처분한 점을 근거로 2024년 9월 A씨에게 치과의사 면허 자격정지 1개월 15일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A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A씨가 의료인 자격을 이용해 치과 치료와 관련 없는 전문의약품을 함께 구매한 후 직접 복용한 행위가 부적절한 행위라는 점에는 어떤 의문도 없다"면서도 "의료인의 면허 범위 외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비의료인에게도 허용되는 행위를 의료인이 했다고 해서 처벌하는 건 일관성 없는 체계모순"이라며 "그러한 법 해석은 지양돼야 한다"고 했다.

의료법보다 약사법을 위반한 행위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나, 오남용의 우려가 큰 스테로이드, 에페드린 성분의 주사제, 에토미데이트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을 비정상적으로 취득한 경우에만 제재·처벌하고 있다고 짚었다.직접 복용하려 발기부전·탈모약 처방한 치과의사…法 "면허 정지 안 돼" :: 공감언론 뉴시스 ::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255 08.05 30,60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22,8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00,7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09,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03,0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7,6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2,9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4,5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2,0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4,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4,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556 이슈 원래 강아지 키우면 강아지 주변 지나갈 때마다 통행료로 쓰다듬 납부해야 하나요? 미납하면 히융끼융 거리고 삐져요 16:46 92
3135555 기사/뉴스 서울 8년 만에 ‘40도’ 넘었다…노원 40.2도·강북 41.8도 ‘역대급 폭염’ 3 16:44 186
3135554 기사/뉴스 [극한 폭염] 가마솥에 갇힌 대한민국…밥상물가·가뭄·양식장까지 '삼중고' 2 16:41 161
3135553 이슈 Shut The Door 챌린지로 알아보는 킥플립 보컬 타입 16:40 87
3135552 유머 시장에 피가 낭자하고 공포가 만연하다... 14 16:38 1,494
3135551 기사/뉴스 펄펄 끓는 '폭염 에티켓' 논쟁…"에어컨 꺼주세요" 한마디에 불꽃 튄 식당 46 16:38 1,632
3135550 정보 진주 하모 부산 팝업 3 16:36 598
3135549 이슈 AI 안 쓰고 하나하나 전부 직접 제작해서 만들었다는 마크 새 레이블 영상.jpg 3 16:36 746
3135548 정보 여름맞이 납량특집 < KBS 전설의 고향 > 골라보기 2 16:35 218
3135547 이슈 몇몇 사람들이 굉장히 자주 틀리는 맛 표현 18 16:34 1,341
3135546 이슈 정말 좋은 선배 9 16:32 1,043
3135545 기사/뉴스 폐기된 버스 청년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 239 16:29 12,395
3135544 이슈 20대 남성 가사도우미, 의뢰자 집에서 모친 유품을 훔쳐 8 16:29 1,001
3135543 기사/뉴스 ‘감옥의 맛’ 이선빈·박지환·배현성 출격… 교도소 주방에서 펼치는 미식 갱생기 16:28 391
3135542 기사/뉴스 10년간 정규 2장이라뇨.... 블랙핑크가 남긴 아쉬움 8 16:27 854
3135541 기사/뉴스 [단독] 티빙 첫 흑자 전환 ‘취사병’, 포상 휴가 떠난다 35 16:27 1,617
3135540 유머 일본 음식을 한 입 먹고 버린 한국인 26 16:25 3,940
3135539 정치 국힘 윤리위, '돌려차기 발언' 서범수·진종오 징계절차 개시 3 16:25 226
3135538 기사/뉴스 폭염 시대, 도서관은 '기후 안전망'이 될 수 있다 14 16:25 1,205
3135537 이슈 어제 핫게갔던 트위터 4,5세대 여돌 레즈픽 투표🌈 21위~48위 순위 1 16:24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