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거미줄 쏘는 것보다 더 비현실적이네"…스파이더맨 집이 진짜 판타지인 이유
3,096 30
2026.08.07 12:33
3,096 30

뉴욕포스트, 피터 파커 수입 실제 물가에 대입
피자 배달·사진기자 투잡…생활 유지 어려워
퀸스 단독주택, 실제론 35~56억선에 거래
뉴욕을 지키는 스파이더맨도 정작 뉴욕에 살 집은 못 구할 판이다. 낮에는 피자 배달, 밤에는 프리랜서 사진 기자로 투잡을 뛰어도 기본 생활비에 못 미친다는 계산이 나왔다.
 

영화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 스틸컷. AP연합뉴스

영화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 스틸컷. AP연합뉴스

미국 뉴욕포스트(NYP)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주인공 피터 파커의 수입을 실제 미국 뉴욕 물가에 대입해 이같이 보도했다. 피터는 낮에 피자 배달과 사진 촬영으로 생계를 잇고 밤에는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도시를 지킨다.

뉴욕 퀸스의 피자 배달원은 시급 약 17달러(약 2만 4000원)를 받는다. 주 40시간을 채우면 연 3만 5400달러(약 5030만원)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사진기자의 연평균 수입은 4만 6300달러(약 6570만원)다. 둘을 합치면 8만 1700달러(약 1억 1600만원)지만, 악당을 쫓느라 근무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실수령액은 이보다 줄어든다.

문제는 이 돈으로도 부족하다는 데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생활임금 계산기가 제시한 맨해튼 1인 가구의 기본 생활 유지선은 연 7만 9469달러(약 1억 1280만원)로, 시급으로 환산하면 38.21달러(약 5만 4000원)다. 뉴욕시 최저임금 시급 17달러의 2배를 웃돈다.

주거비는 더 큰 벽이다. 원작 만화에서 피터가 메이 숙모와 살던 퀸스 포리스트힐스의 단독주택은 현재 250만~400만달러(약 35억 5000만~56억 8000만원)에 거래된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는 전제를 깔아도 계약금만 최소 30만달러(약 4억 2600만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퀸스 아스토리아로 눈을 돌려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월세 1800달러(약 256만원)짜리 원룸을 구하려면 지하철역에서 멀고 창문 없는 집까지 감수해야 한다"고 NYP에 말했다. 계약 단계부터 막힐 수도 있다. 뉴욕에서 세를 놓는 쪽은 계약에 앞서 소득 증빙과 신용 기록부터 확인한다.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영화 속 설정대로라면 이 심사를 통과하는 것 자체가 관문이라는 것이다.

뉴욕시 생활비 실질 측정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의 62%가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임대료로 소득의 30~50%를 지출하는 가구가 상당수인 데다, 자녀를 한 명 키우는 데만 해도 연 2만 5000달러(약 3550만원) 넘는 돈이 들어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800112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248 08.05 30,45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20,9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97,3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08,2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98,8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7,6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1,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2,1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2,0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4,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4,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354 이슈 에스콰이어 인스타 9월호 피드에 임영웅 댓글 ㅋㅋㅋ 13:37 74
3135353 유머 톰데이야 관련 유튜브 쇼츠 보다가 댓글 보고 뿜었음 13:36 125
3135352 이슈 톰 홀랜드 1.7억뷰인 댄스 영상 1 13:34 354
3135351 이슈 신현준, 남미에서 다섯걸음 걷기 힘들어 5 13:34 560
3135350 이슈 불안형과 안정형이 만났을때. 1 13:33 316
3135349 유머 간호사 연습과 실전 .jpg 7 13:32 779
3135348 이슈 2026 나랑드사이다 X 리센느 [나랑드로 와] full ver. 4 13:31 105
3135347 유머 봐도봐도 웃긴 부산에서 저러면 죽사발 시리즈 16 13:31 853
3135346 이슈 아이가 '2학기 반장선거 때 혹시 내가 될 수도 있잖아'하고 말하는데 보호자가 '꼴값 떨고 앉아 있네. 너 같은 걸 누가 뽑는다고'하고 쏘아붙이는 거 듣고 너무 놀라서 쳐다보다 눈마주침… 님 발언 굉장히굉장히 부적절하셔서 지나가던 사람도 놀래킵니다 눈빛 박박 쏘기… 12 13:30 1,078
3135345 이슈 스파이더맨 해피밀 오늘부터 새로운 옵션도 풀렸으니까 꼭 데려오시길 .. 내 픽은 실물이 훨씬 귀여운 하트 스파이디 !! 🤟🏻🕸️❤️🖤 1 13:30 422
3135344 이슈 노래부르면서 손뼉치기 하는 방탄소년단 진뷔국밥(aka방뮤다) 2 13:30 249
3135343 유머 경찰청이 사기꾼을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임명함; 1 13:29 841
3135342 유머 드라마 압구정백야 툭하면 지나가는 인물 3 13:28 536
3135341 이슈 둘은 전혀 모르는 사이고 강아지가 우연히 저 사이에 들어간 찰나에 찍힌 사진 3 13:28 660
3135340 이슈 심각한 남부지방 가뭄 17 13:28 1,126
3135339 이슈 일본 지진 피해 지원했더니 "한국산 물은 화장실용으로", 일본반응 20 13:27 1,042
3135338 기사/뉴스 “휴대폰 반납했더니 1500만원 결제”…군부대서 장병 11명 피해 주장 5 13:27 585
3135337 정보 비정상회담 타일러 유튜브 근황 9 13:26 1,834
3135336 이슈 개웃 트와일라잇 이장면 로버트패틴슨이 몸만들기 싫어해서 분장으로 복근 그렷대 13:26 556
3135335 이슈 뭐랭하맨이 소개하는 서귀포 국밥 맛집 2 13:23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