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쿠팡 두둔' 美공화의원들, 이번엔 韓정부에 정통망법 압박 서한

무명의 더쿠 | 07:46 | 조회 수 848
NyFniY


미국 의회에서 쿠팡 입장을 두둔해 온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 의원들이 지난달 한국에서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두고 압박성 항의 서한을 한국 정부에 보냈다.

하원 법사위원장인 짐 조던(오하이오) 의원은 6일(현지시간) 서한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스콧 피츠제럴드(위스콘신), 대럴 아이사(캘리포니아), 마이클 바움가트너(워싱턴) 등 법사위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함께 서명했다.

이들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정통망법이 "온라인의 발언과 표현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KMCC(방미통위)가 헌법으로 보호되는 권리를 행사한 미국 기업과 이용자들을 처벌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통망법은 지난해 12월 24일 국회 의결로 개정돼 지난달 7일 시행됐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엑스(X)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삭제·차단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과 벌칙 조항이 담겼다.

정통망법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때부터 미 국무부가 여러 차례 "디지털 서비스의 불필요한 장벽"이라며 "중대한 우려"라는 의견을 표명해왔고, 이번엔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한국 정부에 보내는 서한 형식으로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은 이 법이 "허위 정보를 정의하지도 않았고, 이 법이 어떻게 집행될 수 있는지 또는 실제로 어떻게 집행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의) 적용 범위가 모호하고 명확하지 않다는 점은, 그것이 정치적으로 달갑지 않은 의견(politically disfavored opinions)을 검열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면서 "표현의 자유와 온라인 표현 전반에 위축 효과(chilling effect)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플랫폼 사업자에 불법·허위 정보 삭제 등 법적 의무를 지운 정통망법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을 벤치마킹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한국이 EU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츠제럴드 의원은 별도 성명에서 "어떤 외국 정부도 미국 기업에 압력을 가해 헌법으로 보호되는 발언을 검열하도록 할 권한은 없다"며 "한국의 소위 '허위정보법'은 모호하고, 광범위하며, 남용되기 쉽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238371?sid=10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7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236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선재스님 고추장 한통 받아온 남노 권력있다..
    • 08:46
    • 조회 55
    • 이슈
    • 77세 리처드 기어, 48세 연하 배우와 로맨스물…아들과 3살 차
    • 08:45
    • 조회 129
    • 기사/뉴스
    3
    • 환율 장중 1,410원대 터치…10개월 만에 최저
    • 08:44
    • 조회 166
    • 기사/뉴스
    1
    • 김민재가 원하는 감독님 = 기본적인 자격 요건
    • 08:44
    • 조회 123
    • 이슈
    • 로제, 블랙핑크 10주년 행사 불참설 일축... “오래전부터 우선순위”
    • 08:43
    • 조회 363
    • 기사/뉴스
    5
    • 여우주연상 2회 수상한 젠데이아 연기력의 특징
    • 08:43
    • 조회 512
    • 유머
    2
    • 말끝마다 츄츄 붙이면서 말하는 재석핑 하하핑 지효핑 종국핑
    • 08:42
    • 조회 160
    • 이슈
    • 윤석열, 올공 시위대에 “대견해…우리 시련, 하나님이 크게 쓰려고” 옥중 메시지
    • 08:42
    • 조회 145
    • 정치
    7
    • 유부남들 외모토크 수준 매우높음
    • 08:40
    • 조회 1085
    • 이슈
    7
    •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축제 주인공은 관객"
    • 08:39
    • 조회 317
    • 기사/뉴스
    1
    • 블랙핑크 10주년..팬덤 기만한 YG의 황당 기획력
    • 08:39
    • 조회 870
    • 기사/뉴스
    16
    • 허남준도 놀란 데이식스 영케이 경호원병 과거 “그냥 돌았던 놈”
    • 08:38
    • 조회 725
    • 기사/뉴스
    1
    • "이 날씨에 밖에서 뛰다간 큰일" 폭염에 다시 뜨는 '홈트' 시장
    • 08:37
    • 조회 214
    • 기사/뉴스
    • 니네 좀 뭔가 뭔가...포지션이 둘이 바뀌지않았니?
    • 08:37
    • 조회 450
    • 유머
    2
    • 라이브 쇼핑 방송에서 발생한 실수
    • 08:37
    • 조회 703
    • 유머
    6
    •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기념 일정에 참석 확정 지은 로제 (오피셜)
    • 08:36
    • 조회 667
    • 이슈
    • 김희준 포토그래퍼 인스타에 올라온 변우석
    • 08:36
    • 조회 411
    • 이슈
    1
    • '미친 입추' 입추에도 '낮 최고 39도' 극한 더위....  온열질환 주의 폭염 최대 고비
    • 08:36
    • 조회 77
    • 기사/뉴스
    • 양산 쓰면 시원한 게 아니라.twt
    • 08:35
    • 조회 1459
    • 이슈
    4
    • 방금 뜬 ai 보다 더 ai 같은 드라마 티저 서강준 얼굴
    • 08:34
    • 조회 701
    • 이슈
    1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