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부인은 잘 끝날 거야"…'양정원 수사 무마' 강남경찰서 팀장 구속
무명의 더쿠
|
19:37 |
조회 수 1025
시중 가격보다 비싸게 기구를 사게 하고 친분 있는 강사를 학원에 배정한 혐의입니다.
수사는 강남경찰서 수사1과와 2과가 나누어 맡았습니다.
같은해 12월 수사 1과는 양씨를 한 차례 참고인 조사한 뒤 무혐의로 종결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재력가인 양씨 남편 이모 씨의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씨가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 송 모 경감에게 유흥주점 접대와 명품 선물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올 4월 송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됐지만 검찰이 추가 수사 끝에 재청구했고 어젯밤 발부됐습니다.
검찰이 추가 확보한 건 통화 녹음입니다.
여기엔 송 경감이 담당 수사관을 불러 "신속히 무혐의로 종결하라고 얘기했다" "자네 부인은 잘 끝날 거야"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내부 여러 사람이 관여한 걸로 보이는 단서인데 검찰은 이름이 언급된 경찰관 2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윤정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493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