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전거·조깅, 밤엔 괜찮지 않을까?…전문의 3명은 ‘손사래’ [바디플랜]
1,326 5
2026.08.06 12:24
1,326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39051

 

 

퇴근 후 달리기나 자전거를 타던 사람이라면 운동을 계속해야 할지, 폭염이 지나갈 때까지 잠시 쉬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임지용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윤지현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승연 교수에게 폭염 속 운동 원칙을 물은 결과 답은 같았다. 지금 같은 극심한 폭염에는 실외 운동을 고집하지 말고 실내 운동으로 대체하거나, 여건이 되지 않으면 잠시 쉬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임 교수는 “기온이 체온에 가까워지거나 이를 넘어서면 몸은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 어려워진다”며 “남은 냉각 수단은 땀의 증발뿐인데 습도가 높으면 그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해 졌다고 안심 못 해…열대야엔 회복도 어렵다

해가 진 뒤 밤에 운동하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세 전문의 모두 밤에도 기온과 습도가 높다면 안전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 교수는 “낮 동안 아스팔트와 건물에 축적된 열이 밤에도 계속 방출된다”며 “습도까지 높으면 땀의 증발을 통한 열 방출이 제한되고, 여기에 운동으로 발생한 열이 더해지면 체온과 심박수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기상청 분석을 보면 낮 체감온도가 같아도 전날 밤이 열대야였을 경우 온열 환자가 최대 90% 늘어난다”며 “밤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낮에 쌓인 열 부담에서 회복하지 못한 채 다음날을 맞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하는 것도 멈추도록 권고하는 온도에서 굳이 실외 운동을 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운동한다면 냉방되는 실내에서 가볍게

운동 습관을 유지하고 싶다면 냉방과 환기가 잘 되는 실내에서 트레드밀(러닝머신) 걷기, 고정식 자전거, 가벼운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

 

윤 교수는 수영도 비교적 안전한 대안으로 꼽았다. 물이 열을 계속 빼앗아 가 체온 상승이 억제되고 관절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다만 물이 지나치게 따뜻한 수영장에서는 몸의 열이 충분히 빠져나가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실외 운동은 가벼운 걷기 외에는 피하는 편이 낫다. 축구·테니스처럼 경쟁 때문에 스스로 강도를 낮추기 어려운 운동은 특히 그렇다.

세 전문의가 가장 주의해야 할 운동으로 꼽은 종목은 실외 자전거 타기다. 주행 중에는 바람 때문에 시원하게 느껴져 몸에 열이 쌓이는 것을 알아채기 어렵고, 오르막이나 신호대기 때는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이상이 생겨도 즉시 운동을 중단하거나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기 어렵다는 점도 위험 요인이다.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218 08.05 23,38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10,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87,5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98,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83,2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7,6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1,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0,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2,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3,9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026 이슈 방탄소년단 정국 x 샤넬 뷰티 <1957> 캠페인 공개 21:20 35
3135025 유머 칸 영화제 가는 버스에 탄 음문석 21:20 92
3135024 유머 내 알람이 10분 동안 울리는 동안 꿈속의 나 21:19 68
3135023 이슈 모아보면 개웃긴 오늘자 필릭스를 마주한 기자들 주접멘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19 84
3135022 이슈 배고픈 자매들. 요리하는 전소미 옆에 그냥 신난 에블린. 21:18 167
3135021 유머 폭염에 미끄럼틀 타기 7 21:14 851
3135020 유머 목 뻣뻣한 가수들이 보고 배워야할 가수 이승철 마인드.jpg 10 21:12 1,270
3135019 이슈 중장비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알겠다. 14 21:11 1,001
3135018 유머 k선착순 도입을 원하는 일본인 19 21:10 2,533
3135017 이슈 열사병은 중증이 되면 치유되지 않습니다. 삶은 달걀을 아무리 식혀도 생달걀로 돌아가지 않듯이. 7 21:10 1,224
3135016 기사/뉴스 "D램 싸게" 중국 찾아간 애플..."삼전닉스보다 더 줘" 요구에 계약 무산 34 21:09 1,237
3135015 이슈 언니들 저 씻었어용! 15 21:09 1,584
3135014 이슈 제발 푸바오를 돌려줘 🙏🙏 9 21:09 623
3135013 이슈 '공포영화 역사에서 이 영화의 이 장면은 절대 빼놓을 수 없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아이코닉한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jpg 4 21:09 734
3135012 유머 보드랍게? 싸우는 서울 사람들 27 21:08 1,355
3135011 유머 "인성과 윤리를 가르치자"…축구협회, 비리근절 워크숍 개최 21:08 148
3135010 유머 구미 사람들 대부분이 태어난 병원 7 21:06 898
3135009 유머 클린스만이 언급했던 한국 문화.jpg 24 21:06 3,381
3135008 이슈 포크레인 필기시험 당일날 힘없는 목소리로 전화하신 아버지 8 21:05 1,371
3135007 이슈 한로로 X(트위터) 일본 스태프 계정 오픈 21:03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