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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열량이라 믿었는데”… 나트륨 함량 높은 ‘의외의 소스’

무명의 더쿠 | 12:21 | 조회 수 3209

저열량이지만 설탕·나트륨 함량 주의

 

하지만 칼로리가 낮다고 많이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스리라차에는 설탕과 나트륨이 적지 않게 들어 있다. 영양 전문가 제나 호프는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지만 스리라차는 한 번 먹는 양만으로도 하루 최대 당류 권장 섭취량의 약 10%를 차지할 수 있다”며 “용기 입구가 좁아 음식 위에 직접 뿌려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을 섭취하기 쉽다”고 말했다.

또 호프는 “스리라차 한 큰술에는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의 약 13%가 들어 있으며, 케첩보다 나트륨 함량도 높은 편”이라며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과 심장병,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돼 혈관과 신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설탕 역시 과도하게 섭취하면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식욕을 자극해 과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캡사이신 함량 적어… 건강 효과 제한적

 

게다가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항염 작용을 하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스리라차만으로는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호프는 “스리라차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고추 성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스리라차에 들어 있는 고추의 양은 의미 있는 효과를 낼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스리라차 한 티스푼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의 양은 임상 연구에서 사용된 수준보다 훨씬 적다”며 “치료 효과를 기대할 만큼 많은 양을 먹으려면 설탕과 나트륨도 함께 과다 섭취하게 되므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11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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