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은 39도 펄펄 끓는데…도쿄는 30도 초가을 날씨, 왜
4,782 11
2026.08.05 23:03
4,782 11
ICsXup

서울과 도쿄, 두 폭염 도시의 여름 날씨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5일 서울의 낮 기온은 40도 가까이 치솟았지만, 일본 도쿄는 30도에 머물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은 36.6도를 기록했다. 서울 노원구와 구로구는 각각 39.2도와 38.9도까지 올랐다. 서울 전역에는 폭염특보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록적인 폭염에 올여름 온열질환 사망자도 21명으로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총 198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올여름 처음으로 나흘 연속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


반면, 일본 도쿄는 예년보다 더위의 기세가 주춤하다. 이날 도쿄는 흐린 날씨 속에 한낮 기온이 30도에 머물렀다. 서울과 비교하면 10도 가까이 낮은 셈이다. 

당초 도쿄는 8월 평균 최고기온이 31.3도로 서울(30도)보다 높을 정도로 대표적인 폭염 도시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프리카’로 불릴 정도로 서울의 폭염 강도가 도쿄보다 훨씬 강하다. 최근 도쿄는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 정도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vrGWCx

두 도시의 폭염 양상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건 주변 기압계와 바람의 영향이 크다. 서울의 경우 두 고기압(북태평양고기압·티베트고기압)이 열돔을 형성한 가운데,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가열된 뜨거운 동풍이 기온 상승을 부추겼다. 

반면 도쿄는 홋카이도 북동쪽에 자리 잡은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야마세’라고 불리는 차갑고 습한 북동풍을 불어넣었다. 이로 인해 도쿄의 기온이 마치 여름을 건너뛰고 초가을에 접어든 것처럼 급격히 떨어졌다. 


기상학자들은 제13호 태풍 ‘돌핀’이 두 도시의 폭염 양상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반기성 케이클라이밋 대표는 “태풍이 서진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을 한반도로 밀어 올려 강한 폭염을 불러왔다”며“태풍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서울에는 뜨거운 동풍이 분 반면, 일본에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다 보니 기온이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따. 

다만 규슈를 비롯한 일본 서부는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일본 내에서도 동서 지역 간에 기온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6일부터는 도쿄 역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서울은 6~7일에도 여전히 39도에 이르는 극한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두 도시의 폭염 격차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42444?ntype=RANKING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톤 28 💙 디바이스보다 강력한 블루 펩타이드? NEXT 안티에이징 세럼 ⚡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30명) 167 00:05 11,10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42,9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83,6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80,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95,9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6,4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2,8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1,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3,4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8,7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02,2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8978 기사/뉴스 [단독]검정 통과했는데···초등 사회 교과서에서 사라진 ‘동학농민혁명’ 1 16:33 68
3158977 기사/뉴스 “200만원 보너스 줄게”…K리그 심판 승부조작 사주 의혹 '충격' 3 16:31 160
3158976 기사/뉴스 데이식스 영케이, 아이돌계 대식가 등극 “레스토랑, 혼자 100만 원 채우기 가능” (틈만나면) 4 16:30 181
3158975 정치 이소영 중기장관 후보자 "주52시간제 규제 완화 필요" 9 16:28 209
3158974 유머 이젠 피하려는 노력조차 안하는 뚱냥이 3 16:27 431
3158973 유머 사우디 왕세자네 집 티비 .jpg 20 16:27 2,004
3158972 정치 미프진 도입 "피로 물든 침대"라니... 귀를 의심케 한 국회의원의 '망언' 11 16:27 446
3158971 정치 김승원 배우자 운영 '협동조합', 지역구 수원서 '7.9억' 보조금 받아 7 16:26 194
3158970 유머 잘 씻어놓은 쌀에 목욕하는 앵무새 13 16:26 750
3158969 기사/뉴스 타블로 “택시로 마이바흐 와…싸이가 ‘유튜브 얼마나 잘된 거야?’” 1 16:25 568
3158968 유머 말레이시아 영화관이 나를 그만 웃겨줬음 좋겠어 2 16:25 482
3158967 정보 최근들어 가장 좋아보이는 추석 극장가 한국영화 라인업 4 16:25 387
3158966 유머 이 새벽에 안방까지 욕하는 소리가 다 들리는데... 18 16:24 1,894
3158965 이슈 옛날 <소년동아일보> 내지는 <어린이동아> 구독자였다면 봤을 법한 만화 4 16:24 375
3158964 유머 어처구니없이 웃긴 광고영상 (한국) 16:23 179
3158963 유머 동네 사랑방의 공용부채 2 16:23 319
3158962 기사/뉴스 [단독]‘회사 생활 꿀팁’이 사내에서 술 마시기?···주류광고 위반 5년간 1만건 넘었다 1 16:22 384
3158961 기사/뉴스 타블로 제친 투컷, 에픽하이 새 리더 되자마자 '에픽이즘' 강제 발매 13 16:21 841
3158960 유머 미의 기준이 달라서 4 16:21 899
3158959 유머 화장실에서 부산 아주머니한테 옷 잡도리 당함 30 16:20 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