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배재고 학생생활위원회가 3차에 걸쳐 면밀히 조사한 결과, 당시 야구부 내에서 그런 (혐오) 응원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도 선창한 2명의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를 그대로 다니게 하는 수준에서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중징계를 했다"라면서 "나머지 후창으로 따라 한 10여 명의 학생에 대해서도 경징계했다. 어쩔 수 없이 분위기에 맞춰 따라 하게 된 것이란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재고 교장은 당시 사건이 터진 직후 수석코치(감독) 포함 4명의 코치에 대해서도 직무정지 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학교 야구부가 오는 6일,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함에 따라 수석코치를 뺀 나머지 3명의 코치에 대해서는 직무정지 조치를 풀었다고 한다.
배재고 야구부 사정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봉황대기 야구대회가 곧 진행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코치들을 업무에 복귀시킨 것"이라면서도 "당시 광주제일고 야구부 학생들에 대한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응원 상황을 봤을 때 현장에 있던 해당 야구부 지도자들에 대한 처분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기 때문에 이후에 적절한 조치가 진행될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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