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41/0003523518
출처 & 전문
가수 성시경이 ‘고막남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게스트에겐 달콤한 무대를, 시청자에겐 달콤한 노래를, KBS에는 달콤한 화제성을 챙겨줬다.
성시경은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9번째 MC로 활약 중이다. 지난 3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해 약 5개월간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박재범·최정훈·악뮤·이효리·지코·이영지·박보검·10CM 등 다수의 연예인이 저마다의 부제를 달고 ‘더 시즌즈’를 책임져왔다.
스타마다 팬덤이 틀리고 매력이 다르니 누가 제일 최고라고 평가할 수 없겠지만 화제성 부문에서는 성시경이 가히 ‘최고’라 할 수 있겠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TV-OTT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KBS2는 TV 비드라마 화제성 점유율에서 전체 방송사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하 ‘고막남친’·‘더 시즌즈’)은 KBS 비드라마 프로그램 주 평균 화제성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이끄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성시경이 가수로서 쌓아온 연륜과 유튜브에서 보여준 특유의 재치가 ‘더 시즌즈’를 만나 빛을 발했다고 평가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코르티스와 같은 신예부터 이소라, 박진영, 이승철 등 기성 세대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게스트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며 “성시경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이 더해진 합동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소속사 및 아티스트 사이에서 출연 문의가 쇄도하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성시경과 게스트가 함께하는 합동 무대는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됐다. 지난달 11일 이승철과 부른 ‘말리꽃’은 조회수 346만 회를 기록했고 이무진과의 ‘숙녀에게’는 295만 회, 이소라와 함께한 ‘그대안의 블루’는 222만 회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수치는 시청자들이 방송 클립을 마치 음원처럼 무한 재생한다는 뜻으로 그가 ‘고막남친’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메라 뒤에서도 성시경의 활약은 이어진다. 평소 츤데레 성향이 강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누구보다 열정적이라는 전언이다. 춤에 일가견이 없는 그가 게스트들과 댄스 챌린지까지 함께 하는 모습이 이를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