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인 줄 알고 눈에 '쏙'…소비자원 "일회용 화장품 오인 주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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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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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회용 인공눈물과 외형이 비슷한 세럼·앰플 화장품을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는 사고가 잇따르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 4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또는 용기 개선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간(2021년 1월~2026년 6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인공눈물 오인 점안 사고가 총 21건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화장품을 인공눈물로 착각해 눈에 넣은 사례는 4건이었다. 올해 2월에는 피부 보습용 세럼을 인공눈물로 오인해 점안한 뒤 안구 손상을 입은 사례도 접수됐다.
소비자원이 네이버와 쿠팡, 지마켓,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조사한 결과 인공눈물과 구분하기 어려운 용기를 사용한 세럼·앰플 제품 4종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아누아 PDRN 히알루론산 캡슐 100 세럼', '리르 PDRN 글루타치온 2X 앰플', 'PDRN 포슬린 앰플', '메디큐브 PDRN 핑크 원데이 미백세럼'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포장재와 판매 페이지에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이라는 안내 문구를 표시하고 있었지만, 개별 용기에서는 이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4개 업체에 판매 중단 또는 용기 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더파운더즈와 아이더블유컴퍼니, 에이피알은 해당 제품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고 차에이아이헬스케어는 용기 디자인을 개선하기로 했다.
https://v.daum.net/v/2026080409040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