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흉기 들고 배회하던 20대 외국인, 알고 보니 ‘보복 살인예비’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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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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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20대 외국인이 경찰 수사 끝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상대로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나 구속됐다.
고양경찰은 살인예비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협박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일대에서 부엌칼과 가위를 양손에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젊은 남성이 칼과 가위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112 신고로 출동해 일대를 수색한 끝에 다음 날 오전 1시 20분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우선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A씨를 같은 날 오전 1시 35분께 긴급체포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누가 빌려달라고 해서 흉기를 가져왔다"라거나 "베트남에서는 부적으로 들고 다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수상하게 여기고 사건 전후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일대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다.
A씨가 사건 직전 베트남 국적 전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말다툼한 뒤 "기다리라"고 말하고 흉기를 가져온 정황을 경찰은 확인했다.
또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채 전 여자친구의 주거지를 찾아가 초인종을 여러 차례 눌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https://v.daum.net/v/20260803170801474